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에 MOBA 스타일 팀 대전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5일 넷마블네오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신규 PvP '명예의 대전장'과 '커스텀 전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명예의 대전장은 5명의 이용자가 한 팀이 돼, 다른 팀과 전투하는 5:5 PvP 콘텐츠다. MOBA 장르 게임와 유사한 형태로 구성됐다. 게이머는 클래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맵에 다양한 버프, 부쉬(덤불/캐릭터 은폐가 가능함) 존재가 이를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이용자들이 다양한 조합으로 PVP를 즐길 수 있도록, 특정 클래스 사용을 제한하거나, 팀간의 교차 선택 시스템을 도입했다.
명예의 대전장은 11월 9일부터 프리 시즌이 오픈되며,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된다. 참가자에게는 명예의 대전장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탑승펫이 주어지고, 정규시즌에는 명예의 대전장에서만 제공하는 아가시온이 공개될 예정이다.
'커스텀 전장'은 원하는 시간에 전장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전 콘텐츠다. 이용자가 직접 요새전, 명예의 전장(3:3 PvP)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을 총괄하는 넷마블네오 박태욱 PD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인 전장 콘텐츠는 대부분 정해진 시간에 열려, 접근성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며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전장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추후 다양한 전장 콘텐츠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