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 맞은 V4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2021년을 풍성하게 할 것”
넥슨(대표 이정헌)은 금일(7일) 킨텍스에서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한 ‘브이포택트(이하 V4택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로 선발된 게이머 150명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참가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게이머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V4의 1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향후 개발 일정 등 다양한 내용이 공개됐다. 아울러 2부 시작과 함께 인기 가수 선미의 축하 공연과 토크쇼가 진행되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행사가 끝난 이후에는 개발사 넷게임즈의 이선호 디렉터와 넥슨 코리아 강석환 팀장이 미디어와 함께하는 질의 응답이 진행됐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은 소감과 1년 동안 성과에 점수를 매긴다면 얼마가 되는지?
A: (이선호)어떻게 지나왔는지도 잘 모르겠다. 1년 동안 잘 서비스 됐구나 생각했다. 만약 점수를 준다면 신규 IP로서 시장에 잘 안착했다는 점에서 7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웃음)
(강석환) 1년이 지난 지금도 사랑해주신다는 것에 벅차다. 매주 업데이트를 하면서 게이머들이 좋아해 줄까 고민. 어제가 런칭인 것 같을 정도다. 1년 동안 점수를 준다면 현재 매출 상위권의 게임들이 대부분 IP 게임인데, IP가 없는 게임으로 1년 동안 서비스 됐다는 점에서 80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2020 게임 대상 후보에 올랐다. 수상 가능성은 어떻게 생각하나?
A: 게이머들이 1년 동안 신규 IP V4를 아껴주신 결과로 후보까지 올라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정도로도 큰 감사를 드리고 있다.
신규 지역이 업데이트 된다. 권장 전투력은 어떻게 되나?
A: 우선 신규 지역인 ‘미톤초원’은 전투력 120만에서 200만 사이로, 굉장히 좋은 장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2021년 추가될 ‘루나트라’ 역시 어렵지만 좋은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인터서버를 게임의 특징으로 내세웠다. 현재 그 밸런스가 유지되고 있는지?
A: 인터서버는 V4 만의 특징적인 콘텐츠다. 개인적으로는 런칭 이후 시장에서 잘 버텨 나가주고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영역을 확정해 나가 서버의 경계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인터서버를 통해 협동, 경쟁, 분쟁 등의 MMORPG의 근본적인 재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이를 활용한 시스템을 선보일 갈 것이다.
‘영지 쟁탈전’의 경우 전투력이 높은 길드를 하위 길드가 이길 수 없다는 지적이 많은데?
A: (이선호 PD) 이제 막 정규 시즌에 돌입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해 완성체로 만들어 나가면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게이머들이 요청하는 것을 주의깊게 지켜보고 있으며, 이들이 원하는 방향을 담아 최대한 업데이트에 반영하겠다.
(강석환 팀장) 전투력이 부족한 길드가 높은 길드를 만났을 때 빨리 끝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 이에 한번 더 역전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다양한 기믹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영지 쟁탈전을 업데이트 할 것이다. 앞으로도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버 초월 거래소에 대해 언급했다. 어떤 식으로 운영되나?
A: 현재 작업 마무리 단계인 콘텐츠다. 게이머들이 원하는 대부분의 아이템은 전체 서버에서 통합으로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서버 통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언제쯤 진행되나?
A: 서버 이전 이후로 플레이를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내부적으로 서버 통합으로 이 부분을 완화 시켜야 갰다고 판단했고, 오는 12월 경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