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킬트리랩, "언리얼 엔진 최고의 교육효과를 위해 'Pathfinder' 도입"
국내 유일의 언리얼 엔진 전문 교육기관인 스킬트리랩에서,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Pathfinder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7여년간 언리얼 교육을 진행해온 스킬트리랩은 취업자를 위한 '언리얼 기반 가상현실 핵심산업 콘텐츠 개발자 양성과정' 등으로 SBA와 경콘진 등의 지자체와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현업자를 위한 Unreal Engine C++ Network, Cinematics 과정을 비롯해 NHN, 넥슨 등 국내 최고의 게임사들과 협업하여 국내 최고의 언리얼 인재들을 양성해왔다.
이렇게 다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집결시켜온 스킬트리랩은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Pathfinder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왔으며, 최근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 게임즈와도 활발한 교류중인 상황이다.
Pathfinder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개발한 스킬트리랩 이지민 매니저는 "Pathfinder는 교육생들을 효율적으로 따라오도록 만든 복습 프로그램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언리얼 엔진 교육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 골자다. 코로나 정국 맞물려서 훨씬 효용성이 높아졌으며, 언택트 환경에 맞게 더욱 발전시킨 교육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니저는 처음 언리얼 엔진 교육 과정을 진행할때 쉽지만은 않았다고 회고했다. 언리얼 엔진이 굉장히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보니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못하면 따라가기 힘들고, 그렇게 몇 번 어려움을 겪은 교육생들이 중도포기할 때도 있었다는 것.
때문에 스킬트리랩 입장에서도 교육생들의 부족한 점을 쉽게 파악하고, 교육생 입장에서도 제대로 배운 것을 복습하여 검증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했다고 이 매니저는 귀띔했다.
"Pathfinder의 첫 시작은 '수업 요약'입니다. 주말에 6시간 동안 배운 것들을 요약해서 정리해주는 거죠. 이렇게 1차적으로 복습하도록 도운 이후에는 직접 교육생들이 리포트를 내듯 수업내용을 복기하여 제출하게 되죠. 이 복기 내용을 보고 다시 선생님이 교육생들의 부족한 점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매니저는 학습 목표나 도출된 핵심 키워드 중에서, 교육생들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을Pathfinder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생님이 수업시간 동안 총 10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요약해줬는데, 교육생이 복기하여 정리된 것이 8개뿐이면 나머지 2개가 부족하다는 걸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다음 시간에 바로 보충해줌으로써 사각지대를 피하겠다는 셈법이다.
이렇게 2차에 걸쳐 부족한 점을 복기하고 찾은 뒤에는 교육생들이 한 번 더 체크할 수 있도록 스킬트리랩 측에서 e북으로 제작해 주는 시스템도 추가됐다. 2중 3중으로 체크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스킬트리랩만의 Pathfinder 교육 프로그램이었다.
"교육 시간에 열심히 배웠더라도 모를 수가 있죠. 그래서 교육 영상을 별도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쉬는 시간 마다 잘라 편집하여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온라인 수업을 추가했더니 교육 효과가 더욱 올라갔습니다."
이지민 매니저는 3차례 복습과 온라인 강의를 더한 Pathfinder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교육 효과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수업 종료 후 결과물의 퀄리티가 극대화되었음은 물론 중도포기자도 전혀 없게 되었다는 것.
물론 이 교육 프로그램이 아직까지는 시범 단계로, 더욱 발전시켜 언리얼 교육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효과를 안겨줄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교육 수료 후 데모데이때,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에서 이 Pathfinder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표명하더군요. 에픽게임즈의 블로그에도 소개하고 싶다고 하시구요. 저희는 국내 유일의 언리얼 엔진 교육기관인 만큼 에픽게임즈와도 계속 협력하여 교육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고 한국 최고의 IT인재들을 배출해나갈 예정입니다."
더욱 효과적인 교육 방식을 위해 계속 연구중이라는 스킬트리랩의 이지민 매니저. 이 매니저의 얘기처럼 스킬트리랩이 언리얼 엔진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빛이 되고 나아가 한국 IT업계의 자양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