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0] 강신철 조직위원장 "지스타 2020 온택트로 재미 전할 것"
금일(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0의 개막을 앞두고 강신철 지스타 조직위원장이 소감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진자 수 추세를 보면 오랜 고민 끝에 온라인 중심의 전시로 진행한 것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사실 오프라인에 행사에 대한 미련이 있어 온라인 전환을 빠르게 시작하지 못했음에도 짧은 시간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지스타 관계자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0은 온라인 방송 등이 중심인 온택트 행사로 진행된다. 각종 이벤트나 현장 참사가의 발표 등을 모두 온라인방송채널인 지스타TV를 통해 생중계 한다. 게이머들은 직접 현장에 오지 않고도 지스타 2020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 2020에는 모바일 MMORPG '미르4'를 준비 중인 위메이드가 메인스폰서로 최전방에서며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KT 등이 BTC 콘텐츠 파트너로 참가한다. 또한, 총 45개국 526개사, 645명의 관계자가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 조직위는 처음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임에도 최대한 자료를 준비해 열심히 설명했고,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기업들도 참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조직위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중심의 행사를 진행하지만,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상황이 이어진다면 올해 보다 더 좋은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밝혔다.
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지스타를 온라인 형태로 준비하면서, 해외의 게임쇼 등도 많이 검토했고, 온택트로 참관객에게 재미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인터넷만 연결돼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감정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