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선생 베컴 등장!" '피파온라인4 & 모바일' 온라인 쇼케이스 진행

조영준 june@gamedoga.co.kr

2020.11.19.

넥슨과 EA는 금일(19일) 양사에서 서비스 중인 피파온라인4와 피파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이날 행사에서는 넥슨과 EA의 주요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피파온라인4와 피파 모바일의 12월 업데이트 일정과 신규 콘텐츠 및 대대적인 이벤트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신규 레전드 선수 베컴의 깜짝 등장과 차범근 차두리 부자의 해설이 피파 모바일에 추가되는 흥미로운 소식이 연달아 전해져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소개된 게임은 피파 모바일이었다. 넥슨과 EA는 피파 모바일의 12월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과 차두리 선수의 해설이 추가되고 게임 엔진이 대대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A 차이나 스튜디오의 '제이스 양' GM은 이번 업데이트는 몰입감을 높이고 한층 더 실감나는 현장을 느낄 수 있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으며, 선수와 잔디 랜더링이 향상된 것은 물론, 카메라 시점이 더 넓고 높은 각도로 변경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낮, 저녁, 해질녘 시간대의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60 프레임을 지원하여 달리기, 드리블, 패스, 슈팅 등 보다 매끄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파 모바일의 첫 로스터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로스터 업데이트를 통해 실제 선수들의 여름 이적시장 결과 반영되며, 선수들의 변경된 소속팀과 클럽키트가 실제 데이터로 변경된다. 어울러 '매니저모드 1.1' 버전을 통해 AI가 개선되고, 매니저모드의 전술 조작과 경기 운영의 편의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다음 소개는 피파온라인4였다. 피파온라인4의 12월 업데이트에서는 '선수' 및 '팀 아이템'과 '영구결번'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선수 아이템'은 상의, 하의, 축구화, 등번호 등 4개 부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으며, 팀 아이템은 110 종류 이상의 축구공으로 구성된 '전용볼'과 팀 전체가 함께 선보이는 '세레모니'가 추가된다.

'영구 결번'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최대 3명의 선수를 선정할 수 있는 영구결번은 등록 당시의 모습이 영구 보전되며, 영구결번 된 선수의 등번호는 타 선수가 사용 불가능하다. 여기에 해당 선수가 등록 후 판매, 방출되어도 영구 결번의 등록된 정보는 유지된다.

'클럽 시스템'도 대대적인 변화를 겪는다. 클럽시스템은 이전까지 인게임에서만 제공됐지만, '피파온라인 4'에서는 웹과 연동되어 더욱 많은 기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클럽 생성 및 관리, 클럽 미션를 진행할 수 있고, 통계 및 뉴스, 클럽원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클럽 전용 커뮤니티가 새롭게 도입된다.

이와 함께 12월 업데이트에서는 선수별 훈련 코치를 영입 및 배정, 관리하며 선수 특성을 강화하는 훈련 코치 시스템이 도입되며, 이 훈련 코치는 헤드헌터로 전직시키거나 다른 코치로 변경할 수 있다.

로스터 업데이트 일정 및 11월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12월 로스터의 경우 20-21 시즌의 신규 유니폼, 주요 리그의 공식 매치볼은 물론, 최신 이적을 통해 새로운 클럽으로 합류한 선수가 실제 게임에 반영된다. 여기에 AC / 인터 밀란의 ‘산시로 스타디움’을 비롯한 90가지가 넘는 실제 라이선스 기반의 스타디움이 추가되어 더욱 현실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11월 업데이트의 경우 빌드업 프로젝트에서 예고되었던 서버렉 업데이트가 26일 도입되며, 여러번의 우승 경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된 'MC 클래스'에 '카카', '에시앙' 선수가 새롭게 모습을 드러내고, 잠재력이 있는 23살 이하의 유망주 클래스인 '20NG 클래스'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