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김택진 대표 "블소2, 기술적 한계를 깨다..MMO 최고의 액션을 선보일 것"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기술적 한계를 깨트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블소M'이 아니라 '블소2'라는 완전히 새로운 IP를 만드는 것으로 꿈을 바꿨습니다."
2월 9일에 개최된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 쇼케이스, 단상에 선 김택진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 대표는 '블소2'가 기존의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이하 MMO)의 인식과 한계를 넘어선 게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적 혁신'을 통해 그동안 'MMO에서 과연 가능할까' 싶었던 새로운 액션을 '블소2'에 구현할 수 있었다는 것. 적의 행동을 보고 그 행동을 따라 플레이어가 바로 대응할 수 있고, 그리고 원하는 액션을 원하는 순간에 계속해서 엮어낼 수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었다. 김 대표는 이를 새로운 개념의 '자유액션'이라고 표현했으며, "액션에 있어 MMO의 정점을 찍는 것이 '블소2'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잃어버렸던 게임 본연의 재미, 즐거움과 재미를 스스로 찾는 경험, 그리고 흥미로운 세상에서 전설과 인연을 찾는 것 모두 '블소2'에서 가능할 것입니다. 그 중심에 '블소2'만의 경공이 있습니다."
김 대표는 액션의 성장 외에도 '블소2'에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새로운 모험이 가능할 것이며, '블레이드&소울'의 아이덴티티인 경공의 가치를 극대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높은 산을 오르고 물 위를 뛰어 도달한 세상에 숨겨져 있는 전설을 발견할 수 있는 모험 등, 경공이 질주나 하늘을 나는 이동 수단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플레이로 연결되도록 꾸몄다는 것.
마지막으로 김택진 대표는 "수많은 '블소2' 플레이어들이 함께 PC/모바일, 콘솔 등 크로스 플랫폼에서 동작하게 될 것"이라며 "'블소2'를 통해 블레이드와 소울의 두 가지 모두를 완성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