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이터널’의 인기 Point "낮은 진입장벽과 다양한 보상"
라인게임즈의 신작 이카루스 이터널이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 이터널'은 ‘불’, ‘물’, ‘전기’, ‘빛’ ‘어둠’ 등의 속성 시스템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와 탐험과 퍼즐의 요소를 결합한 ‘유적’, 캐릭터에 버프를 더해주는 ‘수호자’ 시스템 등 새로운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인 모바일 MMORPG다.
특히, 서비스 이후 곧바로 인기 게임 순위 2위, 구글플레이 매출 15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출시 8일 만인 지난 26일 구글플레이 매출 10위를 달성. TOP 10 차트에 진입해 대형 기대작이 아님에도 기존 인기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이카루스 이터널'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국내 모바일 MMORPG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낮은 진입장벽이다. 사실 이카루스 이터널은 마냥 착한 게임은 아니다. 캐릭터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호자', '펫', '펠로우' 등 다수의 성장 요소가 뽑기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리니지의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비슷한 시스템인 '이카루스의 광휘' 역시 존재한다. 기본적인 육성 난도가 마냥 낮은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라인게임즈와 개발사 제로게임즈는 육성 난도를 높인 대신 뽑기 시스템의 허들을 크게 낮추어 무리한 과금 유도를 피하고, 난이도와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잡은 모양새다. 실제로 이카루스 이터널의 뽑기 확률은 타 게임과 비교해 대단히 높은 수준이다.
전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신 시스템 '수호자'의 경우 가장 높은 등급인 '전설 ' 뽑기 확률이 0.04%로 공지되어 있다. 이는 기존 모바일 MMORPG 확률과 비교하면 '희귀’ 등급 수준인 확률이며, 펫/펠로우/장비 등 육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비와 시스템의 확률도 같아 조금만 플레이해도 상위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수준이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뽑기권도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라인게임즈는 런칭 첫날부터 펫/펠로우/수호자/장비 뽑기권을 플레이 시간 및 접속 일에 따라 꾸준히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5일에는 쿠폰을 게임 내 전 유저에게 진입하여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울러 핫타임 이벤트를 시간 별로 진행하여 골드드랍율 2배 등 다양한 추가 보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냥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행운의 씨앗을 '영웅~전설' 뽑기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는 ‘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꾸준한 접속을 유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유저의 피드백을 빠르게 접수하여 출시 10일이 갓 지난 현재 그래픽 퀄리티 개선, 장비 드랍율 개선 및 각종 버그 수정 패치를 빠르게 진행하는 등 게임 플레이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금일(29일) 출시된 엔트런스의 'DK 모바일'과 같이 모바일 MMORPG 신작 출시가 예고되어 있고, 기존 인기작들이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한 반격이 예고된 가운데, 낮은 허들과 꾸준한 보상을 전면에 내세운 '이카루스 이터널'이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앞으로의 모습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