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입조심 좀 합시다! 게임업계 망언 퍼레이드

최근 데이즈곤의 개발자 존 가빈이 "PS 플러스로 게임을 구매한 사람은 후속작 없다고 불만가지지 마라"라는 급발진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할인받아서 게임 산 주제에 게임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아라는 말인데, 이 말에 게이머들이 "니들이 팔아놓고 뭔소리야?"하고 반발하면서 이슈가 됐습니다.

사실 할인은 개발사나 유통사가 한 것이고, 그에 맞게 돈을 주고 게임을 구매한 소비자 탓을 하다니 개발자에 대한 비난이 쇄도했는데요, 결국 게임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개발자의 망언으로 게임이 나락으로 가버린 사례는 또 있습니다. 배틀필드5의 개발자도 게임 역사에 남을 만한 엄청난 망언을 남겼는데요 게이머들에게 "못배운 것들"이라는 말을 한겁니다.

일명 PC요소에 물든 개발자가 제 2차 세계대전의 고증을 지적하는 게이머들에게 가르침을 주려하다가 해당 게임이 폭망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SNS나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신의 뜻을 밝히는 일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 같은 개발자들의 급발진 망언은 단순히 게이머들의 빈축을 사는 정도에 그치는게 아니라 게임의 운명 자체를 뒤흔들어 버릴 수도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말 한마디가 한마디 전세계 커뮤니티로 퍼져나가는 시대. 개발자 분들 이제 제발 말좀 가려가면서 해야할 때가 됐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내래이션 조영준 기자, 편집자 : 양다운(gi99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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