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에 이어 펄어비스도. 자사주 지급 계획 발표
최근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이 국내외 전 구성원 및 입사 예정자들에게 최대 1000억원 규모로 사재 주식을 무상 증여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검은사막으로 유명한 펄어비스도 금일(7일) 사내 공지를 통해 자사주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24일 '2021년 연봉협상'에서 '최고 노력에 대한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한다는 펄어비스 인사 보상 취지에 따라 인상한 연봉 외에 800만원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 자사주 지급 등 최고 수준의 보상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연봉 추가 인상, 200만원 추가 보상을 이미 진행했으며, 자사주 지급은 5월 중 이사회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사내 공지에서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를 글로벌에 성공시키며 PC 플랫폼 외에 모바일과 콘솔로도 확대해 150여개국 4천만명이 즐기는 게임 개발사로 성장했습니다"라며, 펄어비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울 중요한 시기로서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현재 뿐 아니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보상 방식을 검토했습니다"라고 자사주 지급 배경을 밝혔다.
또한, "직원들이 회사의 주주가 되고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며 미래 가치를 연결하고, 그 성과를 함께 그리고 더 크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회사의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공유하는 방법으로, 매년 '자사주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상 구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지급은 5월 중 이사회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며, 수량은 개인별 역량레벨에 따라 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