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굿즈를 넘어 생활 속으로.." '카운터사이드'의 색다른 시도 눈길
넥슨에서 서비스 중인 카운터사이드의 이색 시도가 화제다. 넥슨은 손수 캐릭터의 그림을 그리거나 이를 활용한 굿즈(Goods)를 제작하는 것을 넘어 직원을 채용해 회사를 경영하는 ‘카운터사이드’의 게임성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넥슨은 많은 유저들이 요청한 카운터사이드의 공식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공식 굿즈는 1주년 키 비주얼, 메이드 키 비주얼이 그려진 마우스 장패드, ‘스트레가’ 팀을 덧입힌 머그컵 2종, 애니플라자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코핀 컴퍼니’ 캐릭터 7종의 아크릴 스탠드로 구성되었으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된다.
아울러 진짜 회사 같은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진행된 법인 카드 발급 이벤트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넥슨은 게임 내 출석 일수, 공략 이벤트 참여, ‘격전지원’ 섬멸점수 등 다양한 선발기준을 토대로 1,000명을 추첨해 실물 법인 카드를 지급했다. 법인 카드는 실제 카드와 똑같이 디자인 되어있으며, 카드에 적힌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인게임 재화 ‘1,000 쿼츠’를 제공한다.
또, 커뮤니티 콘텐츠인 ‘컨소시엄’ 소속원들과 회식을 할 수 있는 ‘랜선 주주총회’ 이벤트도 진행했다. 회사원들이 하는 것처럼 ‘컨소시엄’에 소속된 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회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추첨을 통해 ‘배달 앱 3만 원 쿠폰’을 지급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유저는 인터넷 방송으로 실제 온라인 회식 장면을 송출하기도 했다.
회사에서 사보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처럼 ‘카운터사이드’ 유저들을 위해 게임 정보를 전달하는 SNS 관리 직원 버추얼 유튜버 ‘라니’가 공식방송에 등장했다. 캐릭터 출시, 신규 콘텐츠 등 업데이트 예정인 내용과 더불어 단순한 텍스트를 넘어 캐릭터가 직접 영상에 등장하여 게임에 보다 실감나는 재미 요소를 더했다.
SNS 관리 직원 라니는 “아직 입사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사장님들이 ‘카운터사이드’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넥슨에서 ‘카운터사이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송승목 팀장은 “이용자분들께서 현실에서도 ’카운터사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선물을 마련했다”라며 “여기서 그치지 않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