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신규 클래스 커세어 등 화제 가득
전세계인이 함께 하는 '검은사막 2021 하이델 연회'가 올해도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하이델 연회는 펄어비스가 전세계에 서비스하는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해 준비한 새로운 소식들을 전하는 행사로, 2019년부터 연 2회 행사로 이용자와 꾸준히 만났고, 2020년 코로나19 이슈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2020년 6월에 ‘하이델 연회 AT HOME’, 12월 ‘칼페온 연회’를 국내 최초 8개 언어로 생중계해 이목을 끌었다.
펄어비스는 올해도 이번 행사를 통해 검은사막 IP의 업데이트 방향성과 새롭게 준비 중인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개발자가 직접 답하고 해결해주는 '키워드 토크'는 물론 전 세계 이용자가 함께 하는 라이브 퀴즈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검은사막 PC와 콘솔에는 썸머시즌, 아토락시온 시카라키아, 대저택, 야르의 모험, 붉은 전장 신규 지역, 심해의 공포, PvP 시즌, 꿈결 디네, 무역시대, 기존 캐릭터 리부트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준비됐다.
시즌 서버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정착을 위한 검은사막의 시즌제 콘텐츠다. 방대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4번째인 시즌 서버인 썸머 시즌은 기존과 다르게 시즌 캐릭터 1개와 다른 캐릭터 1개가 연결돼 전투, 기술 경험치뿐만 아니라 장착 아이템까지 공유한다. 시즌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성장 패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토락시온의 두번째 테마이자 해저 컨셉으로 등장하는 시카라키아는 7월 28일 업데이트되며, 신규 고대 병기 ‘센티루토스’ 등장할 예정이다. 아토락시온은 파티원과 협동 플레이가 핵심인 콘텐츠로 다양한 기믹과 퍼즐 형태의 재미요소, 우두머리 공략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첫 번째 테마 ‘바하마키아’, 두 번째 테마 시카라키아 외에도 2021년 안에 2개의 테마가 추가로 업데이트 될 예정이며, 마지막 테마에서는 일레즈라가 최종 보스로 등장할 예정이다.
대저택이 7월 14일 업데이트된다. 개인이 소유할 수 있고,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하이델과 동부 경계 사이 첫 대저택이 위치할 계획이다. 일반 주거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대저택 전용 가구들도 추가된다. 보다 다양해진 주택 장식 아이템으로 꾸며진 나만의 저택을 소유하고 뽐낼 수 있어 집 꾸미기에 대한 로망을 채워줄 예정이다.
‘지식 카드’를 이용해 상대와 겨루는 대전 기반의 미니 게임 '야르의 모험'은 8월 12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적절한 카드 덱을 구성해 전략을 짜고 심리전을 즐길 수 있으며, NPC와 승부, 1:1 대전, 다인전까지 준비할 계획이다.
붉은전장 신규 지역도 추가된다. 첫 번째 지역은 세렌디아 북부 평원으로, 구도상 두 세력이 대치하는데 ‘라인전’의 전투 방식을 체험해볼 수 있다. 아군 버프와 ‘오더’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두 번째 신규 지역은 수도 발렌시아다. ‘점령하기’ 규칙 적용으로 기존 전장과 전혀 다른 환경을 부여해 마치 시가전을 연상케 하는 등 신선한 재미를 예고했다. 세렌디아 북부 평원은 8월 19일, 수도 발렌시아는 9월 혹은 10월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8월에 업데이트될 예정인 심해의 공포는 1인 플레이로 도전할 수 있는 하드코어 사냥터다. 심해의 공포 내부에서 시야가 제한되어 보이지 않는 위협에 대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8월 26일에는 PvP 시즌 10:10 크루 대전과 1:1, 2:2 대전으로 즐길 수 있는 ‘솔라레의 창’을 선보인다. 솔라레의 창은 랭킹제를 도입해 승률 등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고, 랭크는 가문 기반이 아닌 캐릭터 기반으로 적용 예정이다. 솔라레의 창을 통해 실력이 우수한 크루(팀)들이 함께 즐기는 검은사막만의 챔피언스 리그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바다, 혹은 강을 달리는 물결 질주 기술을 가진 신규 탑승물 꿈결 디네는 9월 2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무역 콘텐츠를 개편해, 각종 상단 중 하나에 소속되어 협력과 경쟁을 하고 상단 행수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도록 구현한 '무역시대' 콘텐츠도 9월 30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10월 14일에는 엘비아 칼페온 & 검은별 레이드가 추가되며, 10월 중에 기존 17개 캐릭터를 고유의 감각이나 컨셉은 유지한 상태에서 새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리부트할 예정이다. 사막에서 장점을 가지는 ‘하사신’ 클래스의 특징처럼 각 캐릭터별 고유 능력을 부여하고, 빈번히 사용되지 않은 스킬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리메이크를 진행한다. 또한,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PC, 콘솔 하이델 연회와 동시간 대에 진행된 검은사막 모바일 하이델 연회에서는 아토르 전쟁, 요정, 대양 리뉴얼, 우두머리 오핀, 가문파견 확대, 영광의 길 등의 소식이 공개됐다.
아토르 전쟁은 칼페온과 발렌시아 경계가 주무대로 각 지지 세력 간의 경쟁 콘텐츠다. 전투, 조사, 자원 수급 등을 수행하며 난이도와 달성 정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한다. 지지 세력들의 공성전 참여와 정치적 개입 등의 추가 콘텐츠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기 때문에, PVP를 선호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PVP를 선호하지 않은 이용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요정은 이용자들을 따라다니면서 특별한 능력을 부여하는 신비로운 존재로, 7월중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신규 지역 카마실비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두머리 오핀은 기존 월드 우두머리와 다른 신규 우두머리로, 주 1회 10인 규모의 협동토벌대를 구성해 공략하는 레이드 콘텐츠다. 토벌 중 부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10인 모두 쓰러질 경우 실패하게 된다.
대양은 강제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캐릭터 전투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리하고 월드 우두머리 ‘칸’과 ‘유령선' 등을 선박이 아닌 캐릭터로 잡을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아투마흐는 거점 및 공성 점령 길드가 참여할 수 있는 경쟁형 필드 콘텐츠로, 길드원 간 협동이 필요한 몬스터가 등장하며 강력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보유 클래스 중 1명만 보낼 수 있는 하둠 영역 조사는 여러명을 파견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며, 하둠 외에 대사막 파견(7월), 토벌 가문 파견(하반기) 등도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영광의 길은 현재 시즌별로 3개월동안 사용할 수 있었던 휘장 시스템을 10번째 시즌부터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며, 영지는 9단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건축물과 버프를 받을 수 있는 석상 추가, 그리고 토벌권을 몇배로 올려서 구매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지닌 신화 등급 영지민도 추가될 예정이다.
특정 시간, 특정 지역에서 다른 이용자를 제압할 수 있는 검은 태양은 앨리언에서 대사막으로 지역을 옮길 예정이다. 검은 태양이 뜨는 시간에는 대사막이 하둠화된다.
이 외에도 유료 상품 구매시 블랙펄이 먼저 소진되도록 개편하고, 반려동물 일괄 합성, 월드 우두머리 입장 컷신 제거, 월드 우두머리 처지 시간을 점심, 저녁 시간 중 골라 참여할 수 있도록 개편, 의형제 의뢰 리뉴얼 등 각종 편의기능 개선작업도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매년 하이델 연회에서 많은 이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던 신규 클래스도 변함없이 공개됐다.
신규 클래스 ‘커세어’는 ‘해적’ 컨셉으로 구현된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매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다. 검은사막 세계관 내에서 희귀한 물건을 팔기로 유명한 ‘까마귀 상단’과 관련된 인물로 훔쳐나온 보물 지도를 통해 모험하는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커세어는 로프를 이용한 고유의 이동 기술을 바탕으로 물 흐르듯 연계되는 자유로운 액션이 특징이다. 늘어나는 형태의 주무기 ‘세레나카’를 사용하며, 로프 액션과 연계해 전방, 후방은 물론 공중에서도 자유롭게 이동하고 공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커세어’를 검은사막 PC, 콘솔, 모바일 글로벌에 동시에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하사신’, ‘노바’ 이후 세 번째 동시 업데이트다.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콘솔 검은사막 모바일 등 각 플랫폼에 맞춰 최적화했기에 플랫폼마다 또다른 매력을 지닌 ‘커세어’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