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워크래프트 3', 래더이벤트 당선자 선발.

강덕원 campus@grui.co.kr

㈜한빛소프트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2일까지 '워크래프트 3'의 첫번째 래더이벤트를 개최해 아시아 칼림도르 서버 9월 22일 오전 10시 기준의 래더 순위로 당선자를 선발했다. 이번 당선자는 1위부터 100위, 200위, 300위 ~ 1000위까지 랭크된 총 11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상금 5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1위부터 10위에게는 워크래프트 3 정품CD와 워크래프트 3 캐릭터 광마우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된 래더 이벤트 결과를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상위 10명이 모두 한국인인 것으로 밝혀져 한국 유저의 워크래프트3에 대한 관심과 게임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수가 있었고, 외라(WeRRa)길드 소속의 Landsoul.WeRRa(황지중- 길드마스터), Gerrad.WeRRa(박외식-프로게이머) 등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명문 길드임을 과시했다. 이외에도 한빛소프트는 래더이벤트와 동시에 시작된 맵콘테스트, 엽기 스크린샷 공모전, 6컷 만화공모전 등의 당선자를 각각 10위까지 선발했다. 약 5백여명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는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당선자에게는 정품CD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약 한달 동안 전국 예선을 거쳐온 '워크래프트3 전국 PC방 대항전'의 최종 결승전이 지난 9월 26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삼성동 메가 웹스테이션에서 온게임넷 특별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약 700여개의 PC방이 참가, 약 3000여명의 선수들이 격전을 벌인 워크래프트3 전국 PC방 대항전의 결승에 오른 두 명의 전사는 오크의 정승재 선수와 언데드의 석동진 선수. 정승재 선수는 온게임넷 워3 1차 리그에서 16강에 진출하였고, 아쉽게 8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2차 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 실력이 검증된 오크의 고수이다. 이에 대적하는 석동진 선수는 2차 리그 예선전에 참가해 아쉽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강렬한 플레이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선수다. 이날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펼쳐졌으며 경기 운영에서 앞선 정승재 선수가 석동진 선수를 제압하고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정일훈 캐스터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우승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꽃다발이, 준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꽃다발이 시상되었다.워크래프트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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