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램즈, '엔터 더 매트릭스' 5월 출시.

강덕원 campus@grui.co.kr

인포그램즈는 영화 매트릭스의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직접 게임 대본을 쓰고 총괄 지휘, 감독해서 만든 '엔터 더 매트릭스' 게임을 매트릭스 영화 2편 개봉에 맞춰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엔터 더 매트릭스'는 영화 매트릭스 2편 '매트릭스 리로디드'를 기반으로 하여 인포그램즈가 야심만만하게 투자하여 만든 초대형 작품으로 개발 비용만 2,000만 달러 (한화 약 250억원) 이상이 들었다. 이 게임은 영화 속의 등장 인물 (나이오비, 고스트) 을 중심으로 슈팅과 격투, 비행, 드라이빙 등 3가지 엔진을 혼합 사용하여 7가지 임무를 수행하는 3D 액션 게임이다. 엔터 더 매트릭스는 영화 매트릭스의 감독인 워쇼스키 형제가 직접 게임 대본을 작성하고 감독하였으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배우들이 게임 액션을 연기하는 등 영화 제작자가 게임 개발에 직접 총괄한 최초의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특히, 엔터 더 매트릭스 안에 삽입된 게임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한 시간 이상 분량의 미공개 영화는 영화 속에서 설명되지 않았던 장면들에 대한 속 시원한 답을 주고 있어 영화 팬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터 더 매트릭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인포그램즈 코리아의 이승준 마케팅 담당자는 "매트릭스 리로디드 영화 스토리 전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엔터 더 매트릭스 게임을 플레이 해 봐야만 할 것" 이라고 말하고 "영화만으로는 스토리의 반쪽만을 보게 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엔터 더 매트릭스 게임은 국내 최초로 PS2, X박스, 게임큐브, PC 게임 등 전 플랫폼으로 출시된다.인포그램즈 홈페이지게임 게시판으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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