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의 부진을 깨끗히 씻어 버렸다...

오스칼 lwtgo@hanmail.net

데빌 메이 크라이 3
2001년 8월 23일.(국내 정식발매는 2002년 2월 22일)일본에서 PS2를 플랫폼으로 "스타일리쉬" 하드액션이라는 장르명을 달고 데빌 메이 크라이라는 게임이 발매되었다. 이 게임은 주인공 단테를 필두로 이것이 스타일리쉬한 액션이다라는 것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당시 단테가 검으로 상대를 띄운 뒤 밑에서 총을 난사하는 액션은 정말 게이머들의 피를 끓게 했었다.)데빌 메이 크라이의 성공으로 이후에는 멋을 추구하는 스타일리쉬액션장르를 표방하여 많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게 된다. 그리고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2003년 1월 30일(국내 정식발매는 2002년2월6일)에 데빌 메이 크라이 2편이 출시된다. 2편은 전작에 없었던 벽타기나 투섬타임(쌍권총을 이리저리 교차하며 쏘는 시스템), 아뮬렛시스템(일종의 속성시스템)을 도입해 좀더 스타일리쉬함을 추구하려 했으나 총기류의 강화, 지나치게 멀게 잡은 카메라앵글때문에 눈앞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사랑을 받은 전편과는 달리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박진감이 현저하게 줄어든 전투로 인해 )그리고... 그로부터 2년의 시간이 흘러 2005년 2월 17일.(한-일동시발매)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3편이 유저들의 곁으로 다가왔다. 과연 이번 작품은 2편의 오명을 떨치고 스타일리쉬액션의 선구자로서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까?? 필자가 느낀 데빌 메이 크라이 3는.................(이하 DMC3)

박진감 넘치는 전투로 다시 돌아온 단테
앞서 언급했듯이 DMC2편의 경우 지나치게 멀리 잡은 앵글이나 총기류의 강화로 밋밋한 전투라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번 DMC3는 그것을 완전히 탈피했다. 1편과 같이 적당히 클로즈업한 시점으로 적을 상대하게 만들어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든 것이다. 전작을 즐겼던 사람이라면 여기서 한가지 문제점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시점문제. 1편의 경우 박진감을 느끼게 하는 시점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보스전 같이 중요한 전투에서 적의 위치를 가늠하기 힘든 시점이 많아서 불편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DMC3에서는 그 불편했던 시점문제를 말끔히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상당부분을 해소하였다. 게임시스템상 록온(R1버튼)한 대상을 중심으로 카메라에 포착하게끔 해놓았기 때문에 보스의 위치를 놓쳤다 하더라도 록온을 하면 적을 앞에 둔 시점으로 변화시키기 때문.(하지만 아직까지 모든 스테이지내에서 이런 시스템을 적용시키진 못했다. )시점이라는 문제하나만을 해결한 것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가 된 것이냐? 물론 그것은 아니다. 아무리 카메라를 잘 들이댄다고 해도 전투가 가위바위보라면 무언가 박력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안봐도 DVD다-_-;(가위바위보를 아무리 멋지게 해봐라~~)DMC3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유저에게 보여주는 액션적 요소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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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부득이 한 장소를 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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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온된 상대를 우선적으로 비추도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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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스타일!
이번 DMC3의 핵심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타일이다. 스타일?? 그것은 단테가 사용하는 전투스타일을 지칭하는 것으로 단테의 회피능력을 극대화해 특유의 무적대쉬를 할 수 있는 트릭스터, 총기류의 사용능력을 극대화한 건슬링거, 근접무기류의 사용능력을 극대화한 스워드마스터, 이전에 없었던 가드라는 요소를 사용하는 로얄가드, 이렇게 4개의 스타일로 나누어진다.(진행하면서 얻는 것까지 포함하면 6개. 좀더 자세한 것은 집중공략 데빌 메이 크라이 3 스타일가이드를 참고)각 스타일의 특성이 뚜렷한데다가 쓸데없는 스타일이 없다는 점과 스타일에 따라 플레이 방식 또한 새롭게 변하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게다가 스타일에 레벨업 시스템을 도입하여 일정이상 적을 쓰러뜨리면 레벨업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기술이 추가되어 좀더 심화된 스타일을 맛볼 수 있게 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자칫하면 난잡하고 어정쩡한 시스템이 될 법한 부분이지만 각 스타일의 특징을 정확히하고 한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게끔 밸런스를 맞춰 플레이어의 전투스타일에 맞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그렇다고 한 스타일만을 이용하는 것보단 클리어후라도 다른 스타일로 플레이 해보자. 색다른 재미가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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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스타일은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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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기술을 피하는 트릭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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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가드는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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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타일로 싸울지는 플레이어가 미션시작전이나
시공신상에서 변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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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두 번째! 다양한 무기
DMC3에 등장하는 무기는 총 10종류. 그 중에 원거리무기가 5개, 근접무기가 5개이다. 이 무기들 역시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각각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전투상황에 따라서 적합한 무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전투방식이 달라진다.(무기의 특징은 집중공략 데빌 메이 크라이 3의 무기가이드를 참고)무기 중 아그니&루드라와 베어울프를 예로 들면 다수의 적일 땐 아그니&루드라가, 소수의 적일 땐 베어울프가 좀더 효율적인 전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무기의 특성상 다수의 적과 상대할 땐 공격력은 좀 낮더라도 공격범위가 넓어 사방에서 오는 적을 커버할 수 있는 무기, 소수의 적일 경우 공격범위가 좁아도 한명 한명에게 공격을 집중시킬 수 있는 무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물론 다른 무기를 쓴다고 클리어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이 외에 각 무기에 속성을 부여해 적과 상반된 속성일 경우 대미지를 좀더 주는 식으로 전략성을 더했고, 스타일에 따라 근접무기류는 스워드마스터로 좀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고, 원거리무기는 스타일 건슬링거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등 멋진 기술의 폭을 넓힌 것 또한 화려함을 추구하는데 한몫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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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켈베로스는 빠른속도로 적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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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무기인 네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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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류도 이것 외에 네가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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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무기마다 고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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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세 번째! 무기의 퀵체인지로 더욱더 화려하고 전략적인 싸움을
이미 DMC2에서 시도되었던 무기퀵체인지 시스템을 DMC3에서 조금 더 발전시켰다. 전작에서는 원거리무기 전부를 변경할 수 있었지만 DMC3에선 근접, 원거리무기를 각각 2개씩 장비하고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왜 전체무기에 적용하지 않고 2개씩 제한을 두었느냐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 이것은 상당히 탁월한 선택이었다. 전작의 무기변경에선 소지한 총기류를 모두 변경할 수 있는게 장점이기도 했지만 신속하게 다른 무기로 교체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자칫 실수해서 원하던 무기를 지나치면 변경키를 여러번 다시 눌러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었기 때문인데 DMC3에서는 이것을 2개씩으로 한정시키면서 플레이어에게 좀 더 스피디하고 정확하게 무기교체를 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많은 무기를 한번에 다 사용하지 못한다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_~)이로써 앞서 설명한 특징이 살아있는 무기를 적절히 바꿔가며 그리고 조합하며 화려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리즈 전통으로 내려오는 스타일리쉬 등급(게임화면 오른쪽에 뜨는 등급으로 높은 등급으로 적을 물리치면 오브가 많이 쏟아진다.)을 올리려면 같은 기술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보단 다양한 무기로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야 하니 이 퀵체인지는 게임내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만큼 게임에서 보여지는 효과가 화려해지는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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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베로스로 공격하다가 R2버튼을 누르면(총기류는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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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기로 교체하면서 싸울 수 있다.
스타일리쉬 등급을 올리기에 유용한 테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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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랭크일수록 오브가 많이 떨어진다.


어이없게 멋있는 연출들.
어이없게 멋있는 연출이라... 뭔가 이상한 표현이다. 헌데 이 게임을 하면 그렇게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없는게 사실. 이번 작의 단테가 여태까지 시리즈 중에서 가장 어린 시절이라 그런지 2편에서 보여준 중후한 멋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런 점이 이벤트영상에서 잘 들어 난다.(1편보다도 더하다!)적보스의 감정을 자극하는 도발적인 대사나 행동을 날려대는 그를 보고 있자면 아주 유쾌하다. 그리고 이벤트에서 보여주는 액션은 동작의 사실성을 따지자면 정말 어이없지만 그런 어이없는 동작이기에 너무나 멋있다. 몇몇 예를 들자면 바이크를 타고 탑을 올라간다든지 반대로 탑을 내려올 때 엄청난 묘기를 부리면서 내려오는데 정말 멋지지 않을 수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기를 얻었을 때 벌이는 각종 축하 쇼(?)도 멋들어지고 크레이지스타일리쉬액션이라는 장르에 맞게 게임 곳곳에서 미치도록 멋진 모습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리고 이걸 보는 유저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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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있는 이벤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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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형무기 네반을 입수했다고 이런 쇼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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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엄청난 녀석을 앞에 두고 강아지는 산보나
해야지라는 식으로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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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중에서도 화려한 액션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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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를 돋구는 배경음악
DMC3이라는 게임에서 음악을 빼놓을 수는 없다. 적과의 전투시에 흘러나오는 강렬하고 빠른 비트의 음악은 화려한 단테의 액션과 조화를 이루며 플레이어를 무아지경의 상황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만큼 이 게임에서 음악의 역할은 크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 단테의 액션에 걸맞는 호쾌한 타격감 등 DMC3의 사운드는 플레이어의 귀를 충분히 즐겁게 하고 있다.(돌비프롤로직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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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액션도 액션이지만 전투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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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내내 경쾌한 사운드가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은 스샷으로 이해할 수 없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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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아쉬운 점들.
이번 DMC3은 액션적인 부분이나 그래픽, 연출등 90% 이상은 만족스러운 게임이다. 나머지 퍼센트의 요소로 작용한 부분은 맵의 재활용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점. 게임이 테멘니그루라는 탑을 무대로 하고 있어서 인지 같은 장소를 다시 보게 되는 일이 많다. 처음엔 탑의 구성이 치밀하게 되어 있어서 즐겁게 플레이하지만 후반부미션으로 가면 붕괴가 되었다는 설정이 작용되어 약간 부서지거나 하는 부분이 있을 뿐 전에 봐왔던 장소와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서 식상하다는 느낌이 들어 그다지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그리고 추가요소의 경우 E3프로모션영상이나 갤러리, 새로운 난이도 HOH(헤븐 오어 헬의 약자로 적이나 플레이어나 공격을 한 번 당하면 죽는다)등 부족함이 없지만 게임상에 중요한 인물인 히로인이나 버질을 특전으로 플레이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이 점은 필자의 단순한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한글화 부분. 유통사 코코캡콤이 일본과 동시발매를 하며 자막한글화를 했기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을거라 생각해 트집을 잡는게 미안하지만... 그래도 필자가 느낀 부분이다 보니 언급을 하고 가겠다. 한글화부분의 문제는 바로 자막폰트간의 괴리감이다. 같은 게임내의 자막에서 괴리감이 웬말이냐라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DMC3편에서는 분명히 존재하는 사실로 미션스타트상에 나타난 한글과 게임메뉴나 튜토리얼에서 보여주는 한글은 너무나 큰 차이라 후자의 경우 처음엔 눈이 아프다고 생각할 정도였다.(적응되면서 별문제가 없어진다.)작은 부분이지만 눈에 거슬리는 것은 사실이니 이점을 간과하지 않고 다음부터는 더욱 멋진 한글화로 발매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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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모드와 캐릭터 의상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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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자료까지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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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질 차이가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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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계속 보면 적응이 되니 상관없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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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액션을 원하는 사람은 필 구입
DMC3은 1편과 2편의 장점을 따오고 단점은 보완, 거기에 플러스알파적 요소를 가미시키고 그 조합이 서로 잘 어울린 멋진 게임으로 탄생하여 유저의 곁으로 다가왔다. 시스템적인 부분의 완성도도 높고 게임의 로딩도 빨라서 쾌적함까지 더하니 무슨 말이 필요할까?. 난이도도 이지오토모드부터 DMD까지 다양하기에 액션게임에 약한 유저부터 액션이라면 자신하는 유저까지 그 구미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리즈의 팬이었다면 당연히 구입해야 하고 DMC라는 게임이 초면이라면 이번작부터라도 즐겨보자. 자신의 손으로 만들어내는 스타일리쉬액션의 세계로 빠질 준비가 되었다면 어서 구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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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미션도 다양한 조건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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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와 함께 스타일리쉬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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