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을 대표하는 레이싱 게임. 포르자 모터 스포츠3

오스칼 lwtgo@hanmail.net

포르자 컴백
오늘 소개할 포르자 모터 스포츠 시리즈는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콘솔 레이싱게임의 지존이라 불리는 그란 투리스모시리즈와 견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있다. 후발주자로 스타트를 했지만 지금까지 나온 레이싱게임들의 여러 장점을 흡수하고, 거기에 포르자 모터 스포츠만의 새로운 모습까지 더하며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까지 치고 올라온 것이다. 경쟁작인 그란투리스모 시리즈가 PS1 시절부터 잔뼈가 굵은 레이싱 게임이라는 것을 상기하면 정말 대단한 일이다. 이렇듯 XBOX360 진영의 대표작으로 떠오른 포르자 모터 스포츠 시리즈는 이번에 등장한 신작 3편에서도 기대를 배반하지 않고 해외 유명웹진들의 리뷰에서 평균9.0이상의 하이스코어를 기록 하였으며, 판매량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국내에도 XBOX360진영의 레이싱 본좌(PGR이나 더트 등 다른 레이싱 게임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하지만;)가 정식발매 되었다. 전작으로부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기다린 포르자 모터 스포츠3(이하 포르자3)는 어떤 게임일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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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들의 질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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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ZA MOTOR SPO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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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그래픽, 메뉴는 좀 더 깔끔하게
포르자3은 포르자2와 비교했을 때 그래픽 적으로 그리 비약적인 향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전 보다 좀 더 다듬어진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일반적인 게이머의 시선으로 봤을 때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평가다. 그렇다고 포르자3의 그래픽이 실망스러운 것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차세대기의 파워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실존하는 차량들의 모델링은 물론이고, 코스 역시 현지답사를 통해 세밀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시간이나 방향에 따른 빛의 효과도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란 투리스모에서도 지원하지 않았던 차량파손시스템도 여전히 건재하며 험한 레이스를 할수록 유리가 깨지고, 문이나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사실적인 모습을 게임이라는 세계에서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사실 눈앞의 작은 TV라서 그렇지 아마 실제 운전석과 같은 곳에서 주변상황을 차단하고 화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면 충분히 가상현실을 경험할 만한 수준이다. 그만큼 지금 차세대기로 등장하는 게임들의 수준은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필자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그래픽으로 인해 생기는 불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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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은 이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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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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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배경의 코스가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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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저녁놀(어디서 방해야!!)

전작과 비슷하니 게임그래픽으로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어도 전작과 확연히 달라진 메뉴디자인에서는 세련되고 멋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전작의 메뉴디자인도 특별히 나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정보를 표현하고 형형색색으로 표현되다 보니 좀 조잡하다, 난잡하다는 느낌이 들었었다. 허나 포르자3의 메뉴디자인은 화이트톤을 메인 배경으로 하고 그 안에 심플하면서도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세련된 모습을 보인다. 예전의 메뉴가 좀 붕 떠 보인다고 하면 포르자3은 차분하고 침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 역시 개인차가 있긴 하겠으나 험난한 레이싱에 돌입하기 전에 안식을 취하는 기분이라 썩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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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션에도 등장한 일본의 고갯길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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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메뉴화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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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문제로 메인인 시즌모드가 좀 지루하다?
포르자3은 시즌모드를 즐기며 다양한 이벤트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크게 시즌으로 분류가 되며 큰 줄기인 시즌대회의 남은 시간 동안에 자잘한 이벤트 대회를 거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든 레이스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보통 3회 길게는 6~7회의 레이스를 하게 되고 종합성적에 따라 메달이 주어진다. 레이스를 마치면 순위에 따라서 상금과 XP(경험치)가 주어지고 XP로 차량과 플레이어의 레벨이 올라가는데 차량레벨이 올라가면 해당차량 메이커의 부품을 좀 더 싸게 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경우에 따라 포상으로 차량이 지급되는 경우도 있다. 플레이어 레벨은 특별히 특전은 없지만 도전과제를 충족시킬 수 있다. 이렇게 시즌의 이벤트를 즐기면서 하나 둘 차량을 모아가는 것이 바로 시즌 모드. 시즌모드는 크게 부각될 만한 요소가 없을 정도로 밋밋한 전개를 보인다. 오랜 시간 즐겨야할 부분인데 색다른 재미가 없는 것은 좀 큰 타격이다. 새로운 코스를 달려보고 새로운 차량을 얻는 것이 큰 즐거움이기는 하나 이벤트가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같은 이벤트의 대회는 보통 같은 코스나 리버스(같은 코스를 거꾸로 달린다)를 달리기 때문에 중복이 된다. 뭐 이 정도까지는 그냥 견딜 수 있으나 문제는 코스의 랩수가 좀 너무 많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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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벤트를 골라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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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5다...... 처음엔 재미있게 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지루해져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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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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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와 차량 경험치를 올리는 것이 목적

짧은 코스를 4바퀴 도는 것이랑 긴 코스를 4바퀴 도는 것은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 사실 4바퀴를 돌아도 상대를 쫓는 재미가 있으면 그럭저럭 할 만하지만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사람은 보통 레이스 중반부에서 선두권을 차지하게 되고 그 후로는 추월의 재미도 없고 그저 베스트랩만을 위해 달리게 된다. 혼자서 달리면 그만큼 여러 번 돌 때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개인적으로 2랩~3랩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데 짧지도 않은 코스가 4랩 이상으로 등장할 때는 레이스 전에 에휴.. 저걸 또 어떻게 달리지 하고 한숨이 나올 지경이다. 그렇다고 난이도를 올리자니 수동이나 클러치조작을 해야 하니 난감한 상황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무조건 정상적인 레이스를 펼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숨을 돌릴 여유가 없는 것도 문제. 미니게임 방식의 좀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다면 장시간 플레이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시즌모드를 장시간 플레이하기는 힘들다는 것이 필자의 솔직한 심정이다. 개인적으로 랩수만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그런 항목은 없으니 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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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생을 하다보면 이렇게 공짜로 차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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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가격 할인혜택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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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향해 무조건 달려! 넌 달리는 기계일 뿐이야

더 나은 사실감을 위한 클러치조작
레이싱게임을 리뷰할 때면 자주 하는 말이지만 레이싱게임은 크게 아케이드성과 현실성의 두 가지로 나뉜다. 포르자3는 그란 투리스모와 비교되니 잘 알고 있는 대로 현실성을 추구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무작정 가속과 드리프트가 정답이 아니고 커브굴곡이 얼마나 되는가에 따라서 적절한 감속주행은 필수이며 코스의 주행라인을 따지며 빠져 나갈 때의 가속타이밍을 염두하고 있어야 좋은 레이스를 펼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레이싱전개방식이 된다면 현실성이 있는 레이싱게임이라 하는데 포르자3은 클러치조작을 도입해 현실성을 좀 더 깊은 곳까지 느낄 수 있는 레이싱게임에 도전하고 있다. 운전면허가 있거나 자동차에 대해서 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클러치란 것을 알 것이다. 오토가 아닌 수동의 경우 기어를 변속시킬 때 이 클러치 페달이 꼭 필요하다. 지금까지 오토야 그렇다 쳐도 MT(수동)조작을 지원하는 게임이 많았으나 이 클러치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은 필자가 즐긴 레이싱 게임 중 포르자3이 최초다.(다른 게임에 있을 수도 있으니 레이싱게임 최초란 말은 쓰지 않았다)지금까지 필자가 즐긴 수동조작은 그냥 가감속중에 기어변경 버튼만 누르면 만사 OK였다. 허나 실제 자동차에서는 클러치 페달을 밟지 않으면 기어가 바뀌지 않는다. 포르자3은 이런 클러치 조작을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사실 기어만 바꾸는 MT도 AT에 비해서 어렵다고 AT만 하는 사람들도 많은 지라 클러치조작으로 즐기려는 사람은 솔직히 극소수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포르자3는 이런 부분을 감안하고서라도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다. 필자도 클러치 조작에 도전 해봤으나 코스 한 바퀴를 제대로 돌기에도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AT 보다 숙련된 MT가 유리한 것처럼, 클러치조작에 능숙해지면 일반MT를 능가할 수 있다고 하니 온라인 최강의 랩타임을 노린다면 이 고난을 극복해보길......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는 하나 그 고생이 아주 엄청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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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부분을 보면 수동클러치라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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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조작의 최후......(물론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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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팅, 초보자를 배려한 모습이 좋다
포르자3의 레이스이벤트는 자동차의 성능에 제한을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가지고 있는 자동차가 해당 등급에 미치지 못하면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포르자3의 업그레이드 부품은 기본적이 엔진부터 바퀴까지 너무나 다양하다. 자동차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처리하기엔 솔직히 벅찰 정도. 한글로 해당 부품의 설명이 나온다고는 해도 전문지식이 전혀 없던 사람이 그것을 보고 바로 이해하기는 힘들다. 만약 업그레이드를 플레이어에게 모두 맡겼다면 참 난감한 상황인데 포르자3은 자동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현재 가지고 있는 소지금의 한도 내에서 버튼하나로 최적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사실 자막은 최적이라는데 전문가의 입장은 다를지도;)어쨌든 이러한 점이 포르자3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크게 일조한다. 자동업그레이드는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직접 세팅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알아서 커스터마이즈를 할 수 있으니 전문가에게도 해가 될 것은 없다. 그리고 이런 부품 업그레이드 뿐 아니라 포르자시리즈의 강점이었던 각 부품별 세부 세팅(타이어 공기압, 다운포스, 브레이크강도, 서스펜션 강도 등)도 여전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각국의 명차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세팅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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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구입 및 장착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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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세팅까지 직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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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도 빠른 업그레이드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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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를 보고 마음에 안드는 부품은 교체도 가능

레이스외의 여가생활. 도색과 사진찍기 그리고 온라인상점
포르자시리즈는 레이스의 재미뿐 아니라 다른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도색부분이다. 포르자2에서도 이 도색을 이용해 만화캐릭터가 그려진 자동차나, 간접광고를 일삼는 차량 등 개성 있는 차량들이 많이 등장했었다. 호평을 받은 부분이기에 포르자3에서도 당연히 존재하며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 멋진 나만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다. 필자는 여전히 솜씨가 없어서 땅바닥을 치고 있지만(필자가 스크린샷으로 올린 게임동아카 하나 만드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ㅠ_ㅠ)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은 멋진 자동차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두 번째로 포토모드가 있는데 포토모드는 레이스도중에 언제라도 스타트버튼을 눌러 활성화시킬 수 있다. 포토모드를 활성화시키면 일정한 범위 내에서는 자유롭게 앵글을 이동할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앵글을 찾고 거기에 카메라의 셔터속도, 초점, 조리개, 노출, 대비, 색상, 밝기, 세피아 등의 옵션을 조절하여 멋진 그림을 만들어 찍은 뒤 저장할 수 있다.(이런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마지막으로 온라인 상점에서는 게이머들이 자신이 직접 개조한 자동차등을 올려놓았는데 이를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도 있다. 모두 전작에 있던 요소들이라 포르자2를 즐겼던 사람들에게는 그리 특별할 것이 없지만 처음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큰 재미가 될 것이다.(주의: 골드로 라이브가 등록되어 있지 않으면 온라인 관련메뉴는 그저 손가락만 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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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한 대 밖에 없는 오스칼제작 게임동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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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다양한 장난을 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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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옵션을 제공하는 포토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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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경매, 실버 사용자에게는 그림의 떡

정말 방대한 볼륨
포르자3은 2장의 디스크로 발매되었다. 한 장은 게임플레이CD이고 나머지 한 장은 콘텐츠디스크로 하드에 설치하면 각종 코스와 자동차팩이 추가된다. 여기에 추가콘텐츠 다운로드코드로 다운 까지 받으면 약 2기가에 달한다. 이름 있는 유명한 서킷을 비롯해 이니셜D로 유명한 고갯길 코스까지 코스종류만 20기 이상, 그리고 세부적으로 정주행과 역주행을 포함한 트랙은 130개 이상! 그야말로 엄청난 볼륨이다. 레이싱게임을 깊게 파고드는 사람이라면 한 코스의 공략만 해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 정도 볼륨이라면 정말 4탄 나올 때까지 즐겨야 할 것 같다. 코스 뿐 아니라 등장하는 차량의 수도 엄청나니 자동차마니아에게는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니라 다운로드콘텐츠를 통해서 앞으로도 전달 될 예정이니 아직도 포르자3은 진화중이다.(최근 현대 자동차팩을 공개했다: 라이브골드회원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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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들아 공짜로 줘.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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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컨텐츠 용량이 장난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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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회원이 아니면 포르자3을 완벽히 즐길 수 없다
포르자3은 골드회원을 위한 콘텐츠가 너무나 많다. 그만큼 실버인 게이머들은 상대적으로 즐길거리를 봉인 당했다고 보면 된다. 온라인 멀티플레이야 그렇다고 해도 온라인상점도 이용할 수 없는 것은 좀 심하다고 생각된다. 언젠가 풀릴 수도 있겠지만 이번에 추가된 현대차량 콘텐츠도 골드전용이고...... 경매의 경우도 어떤 물품이 있는지 구경만 할 수 있고 참여는 하지 못한다. 그러니 처음에 기대하고 갔다가 아무것도 안되는 것에 실망하기 마련. 그나마 온라인 랩타임을 겨룰 수 있게 기록은 볼 수 있지만(이것도 안되면-_-)너무 큰 제약이지 않나 싶다. 라이브 골드가 아닐 경우 좀 심하게 말하면 반쪽짜리 게임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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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를 끊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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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순위를 보고 경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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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린 보람이 있는 게임
포르자3은 XBOX360진영의 레이싱 기대작으로서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무엇보다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자막이 한글화 되어서 복잡한 자동차 용어도 어렴풋이나마 이해할 수 있다. 로딩이 조금은 긴 편인데 로딩시간 동안 시간 때우기 용으로 나오는 각종 자동차상식이나 게임팁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니 조금은 대기시간의 지루함도 덜어준다.(이게 다 한글 덕~)이밖에 패드의 진동표현도 노면의 차이나 충돌의 강도 등에 따라서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어찌 보면 무시하고 지나칠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진동이 이렇게 게임하면서 각인 되는 것도 참 오랜만)전체적으로 봤을 때 2에서 크게 획기적인 변화라고 할 만한 부분은 많지 않지만 자잘한 부분들이 수정되고 추가되어 조금 더 완벽함에 가까워지려는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 더욱더 완벽해질 포르자시리즈를 기대해본다.(제발 랩수 조절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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