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국내 출시 3주년 기념하는 팬 감사 행사 열려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밀레니엄 광장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우)가 개최한 'Xbox360 3주년 페스티벌' 행사가 게이머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정오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발매된 비디오 게임기 Xbox360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감사 이벤트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른 시간부터 기다린 게이머들은 물론 주말을 맞아 코엑스몰을 찾은 연인, 가족들도 행사에 함께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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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의 대부분에는 다양한 Xbox360 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설치돼 지난 3년 동안 게이머들을 즐겁게 했던 Xbox360 게임들은 물론 '스트리트 파이터 4'와 '스타 오션 : 라스트 호프' '헤일로 워즈' '바이오하자드 5' 등 최근 발매됐거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THQ코리아의 부스에서는 금년 발매 예정인 'WWE 레전드 오브 레슬매니아'와 '레드 팩션 : 게릴라'를 직접 플레이 해 볼 수 있는 체험 버전이 국내 최초로 공개돼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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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한쪽에 있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즐거움을 줬다. '스트리트 파이터 4' 대회에서는 Xbox360 패키지를 놓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2 터보 HD 리믹스' '소울 칼리버 4'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등의 게임 대회에서는 3연승 하는 관람객에게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등의 상품이 증정됐다.

최고의 Xbox360 마니아를 선발하는 '킹 오브 엑박' 이벤트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가장 많은 게임 타이틀을 소유한 게이머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이벤트에서는 국내 정식 발매 타이틀과 해외 타이틀을 모두 합쳐 400장에 가까운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는 한 게이머가 '킹 오브 엑박'으로 선정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황금 Xbox360 플레이트를 상품으로 수상해 다른 관람객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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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바이오하자드 5'의 프로듀서인 가와타 마사치카 프로듀서와 '철권 6'의 하라다 카츠히로 프로듀서가 행사장을 방문해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다. 두 사람은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된 미니 토크쇼와 사인회를 통해 한국의 게이머들이 보여준 관심에 감사를 표시했으며,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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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Xbox360 게임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플레이어들이 행사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관람객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해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Xbox360이 처음 발매됐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즐겨왔다는 한 관람객은 "Xbox360의 게임들과 함께 보낸 3년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타이틀로 게이머들을 즐겁게 해 주는 Xbox360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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