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1]닌텐도, 차세대 게임기 'Wii U' 최초 공개

닌텐도가 E3 컨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게임기 를 최초로 공개했다.

닌텐도의 차세대 비디오게임기 Wii U는 Wii의 정식 후속기기로, 우선 TV의 브라운관을 사용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를 가장 큰 특징으로 내세웠다.

6.2인치의 액정화면을 가진 Wii U의 컨트롤러는 자이로센서, 터치스크린, 전후 듀얼카메라, 마이크, 스피커, 기존 트리거 버튼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HD화질을 지원하는 신형 본체뿐 아니라 기존 Wii, 닌텐도 3DS 등과 호환되어 다양한 연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티비 브라운관을 사용하지 않아도 액정 화면을 통해 모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액정화면을 통해 TV화면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태블릿PC와 같이 TV와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으며, TV와 액정모니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닌텐도는 다양한 서드파티의 지원을 통해 배트맨 아캄시티, 어쌔신 크리드, 고스티리콘 온라인, 다크사이더스2, 철권, 닌자가이덴3 등 다양한 라인업을 발표했으며, TT게임과 함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지원하는 <레고 시티 스토리>도 발매할 예정이다.

아쉽게도 닌텐도는 컨퍼런스에서 Wii U 본체의 모습 및 성능에 대해서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장의 영상을 통해 본체의 모습이 확인되었고, 향후 닌텐도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는 컨퍼런스 발표를 통해 "우리는 과거 Wii를 통해 색다른 경험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왔다"며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Wii U를 통해서는 당신(YOU/ U) 주변의 모든 사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게임의 목적이며, 나아갈 방향성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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