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게임스컴2011서 7.1채널 서라운드 헤드셋 발표

게임주변기기 전문업체인 레이저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 중인 "게임스컴2011"를 통해 자사의 최신 게임용 헤드셋 2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프리미엄급 헤드셋 제품군인 티아맷 브랜드에 소속된 <레이저 티아맷 7.1 서라운드 사운드 게임용 헤드셋>과 <레이저 티아맷 2.2 스테레오 게임용 헤드셋> 등 2종으로 뛰어난 공간감과 방향감이 특징이다.

먼저 <레이저 티아맷 7.1 서라운드 사운드 게임용 헤드셋>은 귀를 감싸주는 이어컵에 각 5개의 드라이버를 장착, 총 10개의 분리 드라이버를 통해 선명한 3D 사운드를 체험할 수 있다.

10개의 드라이버는 7개의 서라운드 사운드 채널과 서브 우퍼로 구성돼 있으며, 중앙에 2개, 좌/우 각각 1개, 좌/우 서라운드 사운드, 후면 좌/우 서라운드 사운드, 서브 우퍼 2개 형식으로 배치돼 있다.

다음으로 <레이저 티아맷 2.2 스테레오 게임용 헤드셋>은 총 4개 분리 드라이버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2개는 저음 전용으로 설계돼 생생한 포성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두 모델에는 인조 가죽 이어쿠션이 제공돼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편안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정밀한 단방향 잡음 제거 마이크로폰으로 전투 중 대화 또한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레이저의 로버트 크라코프 대표는 "레이저 티아맷 헤드셋 제품군은 탁월한 레이저 오디오 기술의 결정체로서, 세계 최초로 10개의 분리 스피커 드라이버를 장착하고 있다"며 "레이저 티아맷 헤드셋은 경쟁에서 항상 앞서기를 원하는 게이머들이 가장 강력하고, 깨끗하며, 선명한 음향의 공간감과 방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게이머들은 뒤를 밟는 자객의 발 소리를 크고 선명하게 들을 수 있어, 몰래 기습하려던 적을 도리어 놀래 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가격은 <레이저 티아맷 7.1 서라운드 사운드 게임용 헤드셋>이 $179.99, <레이저 티아맷 2.2 스테레오 게임용 헤드셋>이 $99.99이며 올해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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