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순위] 후속작 문제 불거진 '피파온라인2' 3위 복귀

후속작 문제로 지난 주 말부터 화제가 됐던 '피파온라인2'가 신규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3위로 다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게임노트(http://www.gamenote.com)가 발표한 4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8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TOP 순위권에서는 오랜만에 '피파온라인2'가 1계단 상승한 3위에 오르며, '서든어택'을 4위로 밀어냈다. '피파온라인2'는 지난 24일 2012 상반기 로스터와 세트덱 시스템을 업데이트하며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덱에 표기된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 게임에서 유용한 효과를 받을 수 있는 세트덱 시스템은 팀 운영에 새로운 재미를 부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서운 상승세로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던 '리프트'는 상용화 서비스로 전환 후 기세가 꺾인 듯 2계단 하락하며 13위에 랭크됐다. 그러나 월 정액제로 서비스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위권에서의 2계단 하락은 성공적인 상용화 전환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30위권에서는 듀얼포지션 업데이트 이후 주춤했던 '마구마구'가 오랜만에 6계단을 뛰어오르며 21위에 올랐다. '마구마구'는 새롭게 팀을 창단한 유저들에게 원하는 덱을 제공하는 '팀창단 무상지원' 이벤트와 결제 금액에 따라 게임 내 아이템을 보상해주는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해 유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오디션'은 이번 주도 3계단 오른 30위에 랭크되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주 소폭 하락했던 '버블파이터'는 이번 주 4계단 상승한 34위에 올랐다. '버블파이터'는 신규맵을 지속적으로 추가해가며 40위권 내에서 안정적인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의 순위에서는 29계단을 급상승해 43위에 오른 '영웅시대30'이 눈에 띈다. '영웅시대30'은 제목에서부터 30대를 겨냥한 클래식한 무협MMORPG로, 지난 2월 말 상용화 서비스에 돌입했지만 그 동안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그러나 최근 아이템몰에 신규 아이템을 추가하고, 일부 아이템을 특가로 판매하며 많은 유저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뮤'는 다시 21계단을 급락해 67위까지 주저 앉았다. 반면, 부분무료화 버전인 '뮤블루'는 5계단이 상승한 83위에 오르며 지난 주의 폭락을 일부 만회해 '뮤'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오랜만의 월 정액제 게임으로 주목 받았던 '리프트'의 상용화 전환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할만하다"며 "그러나 5월 15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3'를 비롯해 다수의 기대작들이 서비스를 앞두고 있어 '리프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넷마블의 전략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게임노트 홈페이지(http://www.gameno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 게임노트]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