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는 25일부터 디아블로3 전액 환불 조치

블리자드가 서버 불안에 시달리던 디아블로3의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

블리자드코리아는 18일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블로3의 환불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디아블로3의 환불 대상은 6월21일 목요일 오전 5시 기준으로 배틀넷에 디아블로3의 디지털 다운로드 혹은 박스 패키지 제품이 등록되어 있고 육성한 캐릭터(삭제 캐릭터 포함) 중 최고 레벨이 40레벨 이하인 사용자이다.

환불은 디아블로3의 공식 가격인 5만5천원 전액 환불이며, 오는 6월25일 업데이트되는 별도의 웹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월25일 오전9시부터 오는 7월3일 새벽0시까지이며, 환불을 신청할 경우 등록 제품을 비롯 연계 정보가 모두 삭제된다.

또한 6월21일 오전 5시 이후 디아블로3 디지털 다운로드 구매자는 구매 14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삭제한 캐릭터 포함 20레벨 이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디아블로3 출시 이후 여러분께서 보내 주신 과분한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 사용자 여러분들의 더 안정적인 게임 경험을 위해 서버 수용 인원 확대와 서버 환경 최적화 작업 등을 통해 계속해서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환불과 함께 성역을 떠나시는 분들께도 감사 인사와 함께 사과 말씀 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디아블로3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넷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ko/blog/20533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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