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서버 불안 보상으로 스타크래프트2 30일 이용권 증정

디아블로3의 불안정한 서버로 인한 항의로 몸살을 앓던 블리자드가 드디어 백기를 들었다.

블리자드는 금일(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게임 '디아블로3'의 서버 불안에 대한 보상과 게임의 환불정책 변경에 대한 공지를 발표했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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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이번 발표에 따르면 디아블로3 전 고객에게 디아블로3의 서버 불안에 대한 보상으로 7월 14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스타크래프트2' 30일 이용권이 증정된다.

'디아블로3'의 서버 불안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되는 '스타크래프트2' 30일 자유 이용권은 6월 21일 오전 5시 기준으로 '디아블로3' 디지털 다운로드 또는 박스 패키지 제품을 구입하여 게임을 즐긴 게이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만약 '스타크래프트2'를 이미 구입한 게이머라면 오는 25일 업데이트되는 별도의 신청페이지를 통해 친구의 계정을 기입하여 선물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6월 25일부터 7월 3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디아블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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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던 환불 정책은 6월 21일 목요일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육성한 캐릭터(삭제된 캐릭터 포함) 중 최고 레벨이 40레벨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최고 레벨 캐릭터는 아시아 서버 기준이며, 북미/유럽 서버 캐릭터가 60레벨을 달성했더라도 아시아 서버 캐릭터가 40레벨 이하이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6월 21일 이후 디지털 다운로드를 통해 '디아블로3'를 구매한 게이머들은 새로운 환불 정책이 적용되어 구매 14일 이내에 환불을 신청 할 수 있으며, 육성한 캐릭터의 최고 레벨이 20레벨 이상을 기록한다면 환불이 불가능 하다.

또한 블리자드는 이번 환불공지를 통해 환불 신청한 계정에서 경매를 진행 중이거나 보관함에 아이템이 존재하는 경우 환불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히며 환불 대상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디아블로3'에 대한 공지는 블리자드 코리아 홈페이지(http://kr.battle.net/d3/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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