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기만 하면 600레벨 찍는 게임, '탭타이탄즈'

게임동아편집부 press@gamedonga.co.kr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탭타이탄즈
탭타이탄즈

이번에 소개하는 게임은 Game Hive의 Tap Titans로 전형적인 클리커 게임이다. 클리커 게임은 손쉽게 설명하면 클릭으로 시작해서 게임을 접을 때까지 클릭만 반복하는 스타일이라 이해하면 빠르다.

탭 타이탄즈는 스마트폰 액정에 금이 가거나 손가락이 부러지는 본격 액정과 손가락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각설하고 게임의 목적은 명확하다. 그저 화면에 보이는 보스를 무찌르는 것이다.

문제는 무찌르는 방식이 DPS(Damage per second)라 주인공과 함께 싸우는 파티원의 DPS와 레벨업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 함정. 그래서 초반에 주인공을 업그레이드하는 것보다 용병을 최대한 빨리 영입, 팀의 화력부터 강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탭타이탄즈
탭타이탄즈

사실 이 게임은 한번 시작하고, 바로 엔딩을 본다는 것이 무의미하다. 게임의 결론을 말한다면 영웅의 레벨을 600레벨을 향해 무모한 도전을 반복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당장 게임을 이어서 하는 것보다 자고 일어나서 쌓인 골드로 용병을 영입,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팀의 화력(?)을 지속적으로 올려야 한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탭 타이탄즈는 묘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게임을 삭제하지 않는다면 일정 시간이 흐른 후에 접속했을 때 쌓인 골드로 용병 구입 후 DPS의 변화를 확실하게 알 수 있어 계속 게임에 빠진다.

보스전은 일정 수준의 DPS에 도달했을 때 손쉽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또 다른 동기가 부여된다. 다양한 용병을 영입하는 것도 또 다른 목적이 되며, 각종 업적 달성과 친구와 함께 겨루는 DPS 경쟁도 쏠쏠하다.

단점이 있다면 한번 시작했을 때 손가락이 아프다는 것. 아직 레벨 최적화가 되지 않은 주인공의 DPS는 형편없고, 용병의 DPS는 OP 급의 성능을 발휘하기 때문에 초반 공략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키우는 게이머들도 제법 있다. 즉 초반에 주인공부터 집중적으로 육성하면 후반에 '대략 난감'한 경우를 초래할 수 있으니 유의할 필요가 있다.

탭타이탄즈
탭타이탄즈

전형적인 손가락 운동 게임으로 집중력을 발휘해서 모든 손가락을 동원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물론 액정에 투입(?)된 손가락의 수만큼 DPS가 나오는 것은 아니니 여유를 갖고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스마트 폰의 액정을 손가락의 터치로 부숴버리겠다는 불굴의 의지로 게임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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