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디펜스의 신이 되어라, '신디펜스'

엔쓰리게임에서 서비스 중인 롤플레잉 모바일게임 '신디펜스'는 각종 신화 속에 등장하는 신과 영웅을 수집해 육성하고, 이들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적들을 방어하는 디펜스게임이다. 서비스 전에는 배우 '백진희'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50513신디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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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펜스'는 튜토리얼만 통과해도 문제없을 만큼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는 초반 스테이지를 무대로 게임에서 제공되는 4성 급의 영웅을 통해 게임 내 구성요소와 각종 기능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튜토리얼에서는 앞으로 게임 진행에서 중요한 요소인 타워 승급과 각종 장비의 강화가 직접 나오기 때문에 게이머는 각 영웅의 성장이 전투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게 된다.

게임에 등장하는 영웅 및 타워영웅은 각각 인간계, 암흑계, 천상계, 자연계 네 가지 종류 중 하나로 등장하며, 종류마다 두 가지 타입의 타워가 존재한다. 인간계는 가드타워와 캐논타워를, 암흑계는 아이스타워와 다크타워를, 천상계는 라이트타워와 썬더타워, 마지막으로 자연계는 포이즌타워와 위습타워를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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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펜스'에서 주목할 콘텐츠로는 중간보스의 존재와 섬멸전이 있다. 중간보스의 경우 각 구역의 10스테이지와 20스테이지에서 출몰하고, 해당 중간보스를 막지 못할 경우 전체 방어력이 10에서 5만큼 감소한다. 따라서 게이머는 중간보스와 싸울 때 조심해야 하지만 이 부분을 게이머의 전략으로 만회할 방법이 있다. '신디펜스'에서 적들을 막아주는 타워의 기본공격은 우선순위가 있어 먼저 출몰한 몬스터를 공격하고, 나중에 출몰한 몬스터는 공격 순위에서 뒤로 밀린다. 이 특징을 이용해 중간보스가 등장하는 스테이지에서 기본타워가 먼저 출몰한 중간보스를 공격할 동안 나중에 출몰한 다른 몬스터들을 영웅의 스킬로 공격하면 게이머는 효과적으로 적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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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멸전의 경우 적들의 숫자가 150마리를 넘어서는 고난이도 전투다. 섬멸전은 각각 일반, 악몽, 지옥, 불지옥 총 4단계로 구성됐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강력한 몬스터들이 게이머를 노린다. 단계별로 클리어할 때마다 게이머는 장비 조각을 받으며, 4단계를 모두 클리어한 게이머는 그 값어치가 충분한 장비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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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신디펜스'의 콘텐츠는 중간보스와 섬멸전만 있는 것은 아니다. PvP 콘텐츠인 경기장에서는 게이머 자신의 전투력을 기준으로 노출되는 리스트의 상대들과 맞붙으며, 대전의 승패에 따라 얻는 공훈 훈장을 공훈상점에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은 게이머는 룬 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룬 아이템은 획득부터 강화, 진화까지 활용할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만, 대전시 발동되는 공격력 증가, 회피율 증가 등의 효과는 전투의 승패를 좌우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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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전투를 바라는 게이머는 무한던전을 이용할 수도 있다. 초반에는 방어력과 공격력이 낮은 적들을 상대하지만, 뒤로 갈수록 게이머의 레벨과 전투력이 낮으면 상대하기 벅찬 적들을 만나 난이도가 점점 올라간다. 여기에서는 각종 장비조각과 향후 장비를 강화할 때 소비되는 은화가 보상으로 나온다.

아울러 전투 콘텐츠의 최상위에는 모든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최강의 보스를 공격하는 보스전이 존재한다. 보스전에서는 게이머들끼리 보스에게 입힌 피해량을 가지고 순위 싸움이 벌어지고, 보스전이 끝났을 때 순위 안에 들어간 게이머에게는 다양한 보상이 주어진다. 그 중에 장신구 아이템은 보스전을 제외하고는 획득하기 어려운 아이템이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다른 게이머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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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신디펜스'는 모바일기기로 더 큰 스케일의 디펜스 게임을 찾는 게이머에게 새 대안이 될 수 있다. 세상을 호령한 신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라면 몰려드는 적들을 막는 전투가 더욱 각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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