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15] 별들의 잔치 E3 2015 개막 눈앞...기대작 총출동

2015년 상반기 게이머들의 마음을 가장 뜨겁게 달궈줄 세계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E3 2015의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 왔다.

오는 16일(현지시각)부터 1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역대급 E3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최신게임과 기대작의 소식부터 게임과 관련된 최신 기술까지 총망라해 진행된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베데스다가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다양한 신작으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출품 관련 정보가 공개된 주요 작품들을 짚어봤다.

폴아웃4 이미지
폴아웃4 이미지

14일 컨퍼런스를 진행한 베데스다는 FPS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둠'시리즈의 최신작 '둠4', 누구나 베데스다의 컨퍼런스 주인공으로 예상한 '폴아웃4'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폴아웃의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인 '폴아웃쉘터', 팀 기반 멀티플레이 대전게임 '배틀크라이', 엘더스크롤의 IP를 활용한 TCG인 '엘더스크롤 레전드', 신규 콘텐츠를 더한 '엘더스크롤 온라인: 탐리엘 언리미티드', 동영상만 살짝 공개한 '디스아너드2'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첫 컨퍼런스인 베데스다의 발표부터 굵직한 게임이 대거 공개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닌텐도 등 콘솔 기기 플랫폼 사업자들과 EA, 유비소프트, 스퀘어에닉스 등 대형 게임사들도 컨퍼런스를 진행 기대작들의 소식을 대거 전한다. 이외에도 각 게임사들을 대표하는 게임들이 이번 전시회에 총출동 한다.

이미 전시회장의 메인자리에 걸려있는 포스터가 증명하는 것처럼 플레이스테이션4 진영의 '언차티드4'가 올해 E3에서도 메인 이벤터급 역할을 노린다. 플레이스테이션4로 독점 출시 예정인 캡콤의 '스트리트파이터5'는 플레이스테이션4 진영에 한층 무게를 더해줄 예정이다.

헤일로5 이미지
헤일로5 이미지

엑스박스원 진영에서는 그분이 나선다.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헤일로5: 가디언즈'가 엑스박스원을 이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간 독점으로 엑스박스원을 통해 선보여지는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등 다수의 작품과 관련된 소식들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E3 2015의 주인공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게임도 수두룩하다. '언차티드4'와 함께 전시회장의 메인 포스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트레이아크의 '콜오브듀티 블랙옵스3', 드디어 본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페인', 만년 2인자를 벗어나기 위해 최고의 모습을 돌아와 출시를 눈앞에 둔 '배트맨: 아캄나이트'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다.

니드포스피드 이미지
니드포스피드 이미지

이외에도 유비소프트가 '어쌔신크리드: 유니티'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준비한 '어쌔신크리드 신디케이트', 아발란체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영화만큼이나 '미친' 느낌을 그대로 전해주는 '매드맥스', 새롭게 다시 돌아오는 EA의 '미러스엣지 카탈리스트'와 '니드 포 스피드', 스퀘어에닉스의 '저스트코즈3' 등 게이머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 신작 게임들이 대거 등장한다.

신작 게임 외에도 게임 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VR(가상현실)기기도 E3 2015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근 새로운 기기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공개한 오큘러스 VR의 오큘러스 리프트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리얼아이'라는 명칭 유출을 주장하는 사진이 등장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VR기기 '모피어스'의 등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AMD와 엔비디아 등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게이밍기어와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을 선보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참가해 자사의 모바일 플랫폼인 'STOVE'의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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