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픽셀 '그랑사가', K캐릭터 '유나' 추가
엔픽셀(공동 대표 배봉건, 정현호)은 금일(17일) 자사에서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멀티 플랫폼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 '그랑사가'에 한국형 캐릭터 '유나'를 추가하고 캐릭터 테마곡 '바람에 닿는 시'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 '유나'는 악기를 다루는 바람 속성 서포터 캐릭터다. '유나'는 '연놀부', '홍길동', '바리공주' 등 한국 전통 설화 속 등장 인물들을 '그랑웨폰'으로 사용하는 한국형 캐릭터로 기획됐다.
'유나'의 업데이트를 기념해 '그랑사가' 캐릭터 테마 파트(Part).2의 주제곡 '바람에 닿는 시'도 공개됐다. 캐릭터가 자신을 위해 희생한 영혼을 기리는 안타까움과 슬픔을 국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해 표현한 곡이다.
'바람에 닿는 시'의 작업에는 신승훈, 김동률의 편곡가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수민 작곡가가 참여했다. 노래는 '그랑사가'에서 '유나'의 목소리를 맡은 강은애 성우 겸 뮤지컬 배우가 맡았다. '바람에 닿는 시'는 '그랑사가'의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멜론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엔픽셀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유나' 전용 그랑웨폰 소환 확률업 등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추석을 맞아 한복을 테마로 한 코스튬 '동방 나들이'를 선보인다.
한편, 엔픽셀은 연내 '그랑사가'의 일본 시장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사전 예약 이벤트에 110만 명이 넘는 예약자가 몰렸다. 엔픽셀은 다가오는 '도쿄게임쇼(TGS)'를 통해 게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