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그룹, 메인넷 'XPLA' 백서 공개.. 생태계 구축 구체화
컴투스홀딩스를 주축으로 다양한 파트너들이 합류한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서(Whitepaper)를 공개하며 메인넷에 대한 상세 정보와 비전 등을 공유했다.
이번에 공개된 XPLA 백서에는 메인넷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비롯해 생태계 구성원과 토큰 경제 시스템, 향후 로드맵 등이 상세하게 담겼으며, 메인넷의 기반이 될 'XPLA' 코인과 게임, 지갑 시스템 등 다양한 디앱 서비스의 운영 방안도 총 26페이지에 걸쳐 기록되어 있다.
또 XPLA 생태계를 여타 블록체인 메인넷과 연계할 수 있는 EVM(Ethereum Virtual Machine) 호환성 업그레이드 계획과 로드맵이 제시되기도 했다.
백서를 분석해보면 초반 컴투스와 컴투스 홀딩스 등 핵심 셋업 멤버에게 15%, 후원자(투자자)에게 15%, 그리고 팀(개발자 등)에 15% 등으로 45%가 책정됐다. 그리고 나머지 43%는 유동성 확보로, 나머지 12%는 커뮤니티나 검증, 마케팅, 자문위원 등으로 배정되는 방식이다.
컴투스홀딩스의 한 관계자는 "XPLA는 콘텐츠 창작자와 사용자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메인넷을 지향하고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미디어 콘텐츠 플랫폼이자, 참여 주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목표다."라며 "이를 위해 베타 게임 런처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은 물론 다양한 디앱 서비스들의 생태계 합류와 콘텐츠 평가, 운영 등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분산 네트워크 투표 시스템을 운영한다. 또한, 밸리데이터들이 주축이 되는 상위 협의체에게는 초기 XPLA 생태계 안정화를 위해 중요 안건 상정과 투표 등의 권한이 주어진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2X(티커: CTX)의 가치를 이어받은 XPLA(티커: XPLA)는 네이티브 코인으로 격상되었으며, 컴투스 그룹은 기존 20억 개의 발행 물량 및 사용처를 명확히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컴투스 그룹은 XPLA를 게임, 문화, 예술, 메타버스 등 미래 디지털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는 글로벌 메이저 블록체인 생태계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며, 현재 XPLA는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외에도 애니모카 브랜즈, YGG, 해시드, 오지스, 딜라이트, 엑스테리오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합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