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익엔터테인먼트, 지스타 2022에서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 VR' 선봬
가상현실(VR) 게임 전문 개발사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각자대표 최윤화, 김홍석, 이하 스토익)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지스타 2022에서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월드워툰즈: 탱크 아레나(이하 탱크 아레나 VR)'는 올해 12월 메타(구 페이스북) 퀘스트2 스토어에 출시 예정인 VR게임이다.
'탱크 아레나 VR'은 가상현실 콘텐츠의 주요 특징인 몰입감과 실재감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강점이다. 플레이어는 마치 탱크에 탑승해 제2차 세계대전 속 전투를 치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게임은 셔먼, 티거 등 연합군과 추축군들이 주로 활용하던 탱크들을 귀엽게 변형해서 위트 넘치는 탱크 대전으로 승화시켰다.
'탱크 아레나 VR' 이번 지스타 출품에 앞서 지난 8월에는 글로벌 게임쇼인 독일 '게임스컴 2022'에 출품하여 유럽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9월부터는 메타 스토어의 테스트 마켓인 앱랩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여 4.6/5 평점을 받았다.
또 메타 퀘스트2 이용자 130여명이 참가한 포커스그룹 테스트도 실행해 게임 서버의 안정성과 재미를 검증 받았다.
스토익은 이번 지스타에서는 이용자가 실제로 탑승 가능한 셔먼 탱크와 티거 탱크 조형물을 설치하고 그 탱크에 탑승해서 VR 게임을 즐기는 미니 VR 이스포츠 대회도 개최한다. 해당 대회는 녹화되어 12월 정식 출시 시점에 글로벌 플레이어들에게 유튜브를 통해 방송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1세대 피규어 아티스트 꼽히는 강제모 작가와 협업하여, 탱크 피규어 20여 대를 색칠하고 전시해서 행사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여기에 원작 월드워툰즈의 IP(지식 재산) 보유사 라스칼리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world war toons fan'이 지스타 현장을 찾아와서 자신들이 그동안 채색하고 즐겨온 탱크 피규어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스토익 김홍석 각자대표는 "우리가 잘 모르는 사이에 메타 퀘스트2 VR 장비는 전세계에 1480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이미 연간 매출 2조 1천억 원이 넘는 콘텐츠 생태계를 형성시켰고, 이제 스토익은 8년 동안 준비한 결정체를 가지고 메타가 만들어 놓은 가상현실 게임산업의 정가운데로 진출한다."면서, "한국 개발사로서는 흔치 않은 기회라서 더욱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토익 최윤화 대표는 지스타 기간 중 글로벌 기업 싱귤러, 네이티브엑스와 함께 '글로벌 게임 콘텐츠 세미나'에 참가해, '핵심플랫폼 중심으로 살펴보는 VR 개발/사업화 전략'을 발표하며 그동안 VR 게임 산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