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공식 게임

게임소개

4년마다 돌아오는 동계 스포츠의 제전인 동계 올림픽,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밴쿠버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지금 밴쿠버는 밤이라 시합이 없습니다만 -_-;)

그런 밴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비디오 게임인 밴쿠버 2010을 소개하도록 하죠. 그동안 등장했던 올림픽을 소재로 한 많은 게임과 마찬가지로 올림픽의 종목을 게임화 해서 올림픽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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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구성 자체는 기존에 등장했던 올림픽 게임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국적을 정하고 각 종목을 펼치면서 메달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죠. 게임의 제작사가 지난 베이징 올림픽 공식 게임인 베이징 2008을 만든 곳과 동일하기 때문에, 전작을 재밌게 즐긴 분이라면 꽤나 익숙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종목은 알파인 스키, 스키 점프,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우보드, 쇼트트랙,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등 총 8 경기 중 세부 14 종목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번 토리노 올림픽 공식 게임과 비교하면 노르딕 복합, 바이애슬론, 스피드 스케이팅, 크로스 컨트리가 빠지고 스켈레톤,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가 추가된 셈이네요.

종목 삭제 없이 신규 종목만 추가됐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모든 종목에 남성부와 여성부가 존재하지 않고, 남성부만 출전하는 경기와 여성부만 출전하는 경기가 따로 있는 것도 아쉽습니다. 급하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요? 종목이 적다는 것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밖에 없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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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 종목마다 다른 조작법을 부여해,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은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심지어 비슷한 종목이더라도 조금씩 다른 조작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봅슬레이는 버튼 연타, 루지는 타이밍에 맞게 버튼을 누르는 식이죠.

게임 속의 경기장은 실제 경기장 설계도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실제와 매우 흡사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선 1인칭 시점을 추가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3인칭 시점에서만 진행되던 기존의 올림픽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던 재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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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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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앞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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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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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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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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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내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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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 내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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