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빠른 레벨업부터 담아낸 초보자 위한 게임 팁
넥슨이 지난 2일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 3인칭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팀 기준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26만 명을 넘었고,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같은 콘솔 기기로 즐기는 게이머도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 디센던트’가 서비스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게임을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레벨업과 장비 관리 등과 관련한 간단한 팁을 준비했다.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 게임 초반 빠른 레벨업은 방어전
‘퍼스트 디센던트’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계승자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계승자의 경우 별도 육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계승자를 따로 육성에도 제법 시간이 든다. 빠른 레벨업이 절실하게 생각이 드는 시점이다. 만약 자신이 어려움 난이도를 오픈했고. 무기나 계승자용 모듈 세팅까지 마쳤다면, 불모지 지역의 대형 원자로 임무나 매복 예상 지점 임무 등을 통해 레벨업과 카이퍼나 모듈 파밍까지 진행할 수 있다.
아직 어려움 난도를 열지 못한 이용자들의 경우에는 특수 작전 임무를 반복 수행하는 것이 좋다. ‘킹스턴’ 지역에 자리한 ‘킹스턴 알비온 자원 방어’의 경우 한 라운드는 2분간 진행되며, 7라운드 이후 보상을 받고 임무를 포기할 수 있다. 현재 레벨은 40까지 올릴 수 있고, 일반적인 퀘스트 플레이보다 방어전을 통해 훨씬 빠르게 육성할수 있다. 다만 방어전을 통해 별도의 아이템 파밍은 불가능하니 이는 알아두자.
■ 성능이 뛰어난 얼티밋 계승자도 플레이로 획득 가능
‘퍼스트 디센던트’의 주요 과금 모델은 스킨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시간을 돈을 주고 사는 것이다. 즉 게임 내 대부분의 유료 상품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게임 내 계승자나 심지어 얼티밋 계승자까지 게임 내 콘텐츠 반복 플레이를 통해 재료를 얻고 얻은 재료로 만들어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획득하고 싶은 계승자가 있다면 게임 내 무기부터 계승자까지 제작할 수 있는 NPC ‘아나이스’를 찾아가 필요한 부품과 해당 부품을 획득할 수 있는 지역을 확인 후 해당 지역의 콘텐츠를 즐기면 된다. 물론 캐릭터를 생성하기까지 자원을 얻는 것에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리고 게임 내에는 같은 이름을 가진 캐릭터라도 성능이 더 뛰어난 얼티밋 계승자가 존재한다. 얼핏 봐서는 더 화려한 외형을 가진 것에 그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얼티밋 계승자는 같은 이름을 가진 계승자에 비해 기본적은 능력치가 더 높고, 얼티밋 계승자만 착용할 수 있는 모듈도 존재한다. 때문에 실제 성능에서는 차이가 난다.
■ 무기도 관리가 중요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는 무기도 관리가 중요하다. 보통 성장 과정에서 만날 수 있는 무기들은 적당히 사용하고 분해하는 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꼭 드는 무기를 얻었다거나 궁극 무기가 있다면 이를 관리해 사용하는 것도 방법 중에 하나다. 론칭 초반인 현재는 아그나사막 지역 임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조련사’라는 희귀 등급 무기가 사랑받고 있다.
‘조련사’로 예를 들어보면, ‘조련사’는 난이도 지역과 메인 퀘스트를 완료한 후 열리는 어려움 난이도에서 많은 이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무기다. 많은 이용자들이 작업대에서 100레벨 무기 레벨 전승을 통해 100레벨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으며, 단순 레벨보다는 ‘모듈’ 장착이 중요한 게임인 만큼 ‘강선 보상’, ‘발사 속도 증가’, ‘작용 반작용’에 각종 속성 대미지 모듈을 장착해 대미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무기 재조정 기능을 활용해 무기에 붙어있는 옵션도 변경할 수 있다. ‘조련사’의 경우 공격력 등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무기 옵션 변경에는 ‘조정 제어축’이라는 무기용 강화재료가 필요하며, ‘아나이스’를 통해 제작할 수 있으니 ‘알비온’을 방문했을 때 틈틈이 제작해 놓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어려움 난이도를 열었다면?
메인 퀘스트를 완료 후 어려움 난도를 이제 막 연 이용자라면 게임이 갑자기 막막해질 수 있으리라 본다. 이제부터는 캐릭터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 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다. 앞서 이야기한 ‘조련사’ 같은 무기를 100 레벨과 적당한 옵션으로 만들고 모듈과 모듈 강화를 위한 카이퍼 등의 파밍을 진행해야 한다. 초반에는 체력 관련 모듈이 추천된다. 이 게임은 모듈을 장착하는 모딩이 생명이자 핵심이다.
또 5분마다 한 번씩 열리는 전략초소와 속성 스킬을 맞춰 진행할 수 있는 보이드 임무도 즐겨야 한다. 보이드 조각을 모아 보이드 융합로 입장도 가능하다. 혼자 게임을 즐기면 다양한 속성 스킬을 맞춰 진행해야 하는 보이드 임무를 제대로 즐길 수 없어 새로운 계승자를 육성하는 것도 방법이며, 새로운 계승자 육성은 마스터리 레벨을 올리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모듈 소켓 부여를 통해 모듈을 장착하는데 필요한 수용량을 대폭 줄일 수도 있고, 최대 수용량 증가를 통해 모듈을 더 많이 장착할 수 있도록 할 수도 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시간이 돈인 게임이기 때문에 모듈 소켓 부여 등에 필요한 재료를 모으는 것에 만만치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게임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자. 자신이 메인으로 즐기고자 하는 계승자의 모듈 세팅을 우선 목표로 두고 전략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편이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