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유독 사이코패스나 범죄자가 많다? 게임 속 한국인들의 '특이점'
옛날부터 게임에 한국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해왔는데요, 가만히 살펴보니 좀 이상합니다. 유독 사이코패스나 범죄자가 많은 느낌이네요.
제일 먼저 생각나는 캐릭터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한주리입니다.
슈스파4에서 처음 등장한 이 캐릭터는 그야말로 악의 화신입니다. 악의 집단 S.I.N의 공작원으로 사디스트와 전투광 속성이 가득하고 강한 상대와 싸우고 박살내는 것을 즐긴다고 하죠. 캡콤 공식 문서에서도 '싸움 상대를 철저히 파괴하는 것이 최고의 기쁨인 쾌락주의자'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킹오파' 시리즈의 장거한과 최번개 입니다. 장거한은 광주교도소에서 탈옥한 범죄자 출신으로, 밖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김갑환에 게 잡혀서 이후 갱생을 위한 수련을 하게 되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죠.
교도소에서 장거한이 도망치지 못하게 하려고 발목에 엄청나게 큰 철구가 달린 족쇄를 채웠는데, 장거한이 이 족쇄와 철구를 오히려 자신의 무기로 삼아버렸죠. 300kg가 넘는 거구이지만 다소 귀엽기도 하고 캐릭터 성능도 좋아 의외로 인기 캐릭터였네요.
이어 최번개는 낮에는 정육점, 밤에는 난도질을 일삼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흉악범이라는 설정인데요, '나이트메어'의 프레디를 흉내낸듯한 가위손이 무기입니다. 역시나 개그 캐릭터 컨셉인데.. 98에서는 의외로 매우 강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캐릭터는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나오는 이수종 박사입니다. 이수종 박사는 세뇌와 조종이 주 관심 분야인 천재 과학자로, 과학을 위해서라면 윤리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비도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입니다.
1편의 주인공인 잭을 테넨바움과 함께 유전자 조작으로 설계하고 세뇌시킨 당사자도 바로 이수종 박사죠.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