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월드 챔피언십, 16일 LA서 막 올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2026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16일 오전 3시(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첫 일정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6일부터 19일까지 로스앤젤레스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다. 북미의 클라우드 나인 기아, EMEA의 카르민 코프, 아시아태평양의 MVK 이스포츠, 브라질의 퓨리아가 참가하며, 네 팀 중 한 팀만 다음 단계인 스위스 스테이지에 오른다. 경기는 모두 5전 3선승제로 치러지고, 한 차례 패배해도 진출 경쟁을 이어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적용된다.
개막전에서는 16일 오전 3시 클라우드 나인 기아와 카르민 코프가 맞붙는다. 이어 오전 8시에는 퓨리아와 MVK 이스포츠가 대결한다. 클라우드 나인 기아에는 ‘타나토스’ 박승규와 ‘로키’ 이상민이, 카르민 코프에는 ‘칸나’ 김창동과 ‘예후’ 강예후가 소속돼 개막전부터 한국인 탑·미드 라이너 간 맞대결이 펼쳐진다.

플레이-인 참가팀들은 각 지역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롤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카르민 코프는 올해 LEC 버서스와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구단 최초로 롤드컵 무대에 올랐다. 클라우드 나인 기아는 LCS 스프링 정규 시즌을 전승으로 마쳤고,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라이온을 3대1로 꺾었다. 퓨리아는 CBLOL 스플릿 1 우승과 스플릿 2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MVK 이스포츠는 LCP 스플릿 3에서 3위에 오른 뒤 시즌 누적 챔피언십 포인트로 출전을 확정했다.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츠, T1, 디플러스 기아 등 LCK 대표 네 팀은 오는 24일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시작하는 스위스 스테이지부터 출전한다. 역대 15차례 롤드컵에서 10번 우승한 LCK는 올해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플레이-인을 통과한 한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승패가 같은 팀끼리 대결해 3승을 거둔 8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로 향하고, 3패를 기록한 팀은 탈락한다. 기본 경기는 단판제로 진행하지만, 진출이나 탈락이 걸린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8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8강과 4강은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리며, 우승팀을 결정하는 결승전은 11월 15일 오전 4시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