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코리아, 국내 제작 PS2용 게임 '아쿠아키즈' 유통

EA 코리아(대표 한수정, www.ea.co.kr)는 98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최초로 국내 개발사 시네픽스의 플레이스테이션2용 게임인 '아쿠아키즈'를 유통하기로 결정하고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오는 23일 발매될 예정인 '아쿠아키즈'는 TV 애니매이션 '큐빅스'의 제작사로 잘 알려진 시네픽스(대표 황경준 www.cinepix.co.kr)가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동명 애니매이션 원작의 가족용 게임. 지구 온난화에 따라 급격한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온 세상이 바다 속에 잠겨버린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아이들과 바다 속 유적을 노리는 악당들이 펼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아쿠아키즈'는 게임 중간에 스토리의 진행상황을 설명해주는 비주얼 신을 수록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으며 2인용 대전 모드로 친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성 및 자막 한글화.

한수정 EA 코리아 사장은 "'아쿠아키즈'는 EA코리아에서 처음 유통하는 국산 타이틀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인 EA의 탄탄한 배급망을 통해 국내 개발사의 우수한 제품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데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쿠아키즈' 애니메이션은 프랑스와 일본에서는 이미 방영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SBS방송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주 2회, 총 13주간 방영될 예정이다. 또, 영실업 및 아카데미에서 완구를 개발하며 차후 출판과 비디오, DVD 사업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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