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MBC게임 6차 스타리그 '해운대행 티켓의 주인공은?'
우주 배 MBC게임 6차 스타리그 결승으로 해운대에 가는 영예의 주인공은 누굴까.
MBC게임(대표 장근복, www.mbcgame.co.kr)은 오는 21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해운대로 가는 마지막 티켓이 걸린 우주 MBC게임 스타리그 (이하 우주 MSL)패자조 결승을 생방송한다.
이날 우주 MSL 패자조 결승에서 만나는 두 프로게이머는 조용호와 박정석(이상 KTF). 박정석은 승자조 4강에서 패자조로 내려왔고, 조용호는 승자조 결승에서 패자조로 내려온 상황으로, 두 선수 모두 마재윤(G.O)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기 때문에 최종 결승에서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꼭 이겨야만 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조용호 12 대 박정석 2로 조용호가 압도적으로 앞서있다. 하지만 기세에서는 박정석이 전혀 밀리지 않는 상황. 박정석은 최근 모든 방송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뒀고 현재 7연승을 달릴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다만 VS저그전 10경기는 4승 6패라는 점이 우려스럽다. 하지만 MBC게임 본선 10경기에서도 5연승을 포함해 8승 2패를 기록하고 있고, VS저그전 5경기도 3승 2패로 나쁜 편이 아니다.
박정석이 저그에게 약하다고 말하지만 정작 그의 모든 경기(예선 포함) VS저그전 전적은 146승 115패로 55%의 승률이다. 종족 상성과 치른 경기수를 고려했을 때 훌륭한 수치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
조용호는 최근 방송 10경기에서 5승 5패, VS프로토스전 10경기에서는 7승 3패를 기록 중이다. MBC게임 본선 10경기 전적은 6승 4패, VS프로토스전 5경기는 3연승을 포함해 4승 1패를 기록했다. 최근 방송 경기 전적에서는 박정석에게 다소 밀리지만 VS프로토스전 전적만큼은 압도적인 승률을 보이고 있다.
상대 전적의 우위를 보이고 있는 조용호냐,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박정석이냐. 해운대행 마지막 티켓의 주인공은 오는 21일 6시 삼성동 세중게임월드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