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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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리콘 : 어드밴스드 워파이터의 후속작 고스트 리콘 : 어드밴스드 워파이터 2입니다. 무엇보다 게임 내에서 들리는 한국어 음성이 인상적인 게임입니다. 우리말로 명령을 받고, 보고하고, 보고를 받는 FPS 게임이라니 재미가 색다르더군요. 일반적으로 화면에 총과 지지하는 팔만 보이던 다른 FPS 게임들에 비해, 솔더뷰를 사용했다는 것과 게이머가 분대장이 되어 분대원들을 데리고 다니며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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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오프닝이 너무 길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 스토리와 배경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도 길더군요. 특히 차를 타고 가는 중에는 졸음이 쏟아졌습니다. 그래도 차가 움직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패드 좌우로 느껴지는 진동이 다른 것은 놀랍더군요. 그래도... 이런 진동을 느끼는 것 보다는 FPS 게임으로서 총 쏘는 재미와 미션을 헤쳐나가는 재미가 얼마나 들어있을지가 더 관심사였습니다. 차량에서 느껴지는 진동이야 뭐... 레이싱 게임도 아닌데 아무려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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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쏘거나 분대를 지휘하는 재미는 좋았습니다.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군대에서 훈련 할 때의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Xbox Live를 통해 다른 게이머들과 헤드셋으로 명령을 주고 받고 하며 게임을 하는 재미가 뛰어날 것 같더군요. 그런데... 중간에 저격수에게 저격을 명령했더니 돌아온 대답은 '시야가 나오지 않습니다' 였습니다...-_-;; 결국 직접 해치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전투를 해나가는 재미가 느껴지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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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마니아, FPS 마니아 게이머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수준급이죠. 우리 함께 Xbox Live에서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