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I, 새로운 그래픽 칩셋 '레이디언 X1900' 공개
ATI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조영덕,www.ati.com/kr)는 자사의 새로운 그래픽 칩셋 '레이디언 X1900'(Radeon X1900)을 발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신제품 '레이디언 X1900'은 첨단 90 나노 공정을 통해 개발된 그래픽 칩셋으로 기존의 제품에 비해 멀티미디어 기능이 탁월하여 고사양 3D 게임 및 어떤 그래픽 환경에도 적합하다는 것이 특징.
'레이디언 X1900' 칩셋은 고사양 게임 환경을 위한 최적의 제품으로 기존 제품보다 세 배로 증가한 48 픽셀 쉐이더 프로세서와 650MHz의 코어 클럭, 1.55GHz의 메모리 클럭 및 512MB의 GDDR3 메모리 적용으로 놀랄만한 사양과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지난 2005년 10월 '레이디언 X1000' 시리즈 발표시 소개되었던 울트라 쓰레드 쉐이더 아키텍처(Ultra-threaded Shader Architecture)와 혁신적인 메모리 아키텍처인 링버스 메모리 시스템 역시 도입되어 'X1000' 시리즈의 계보를 이어받고 있다.
'레이디언 X1900'은 멀티 그래픽 프로세서 플랫폼인 크로스파이어(CrossFire)를 지원한다. 48 픽셀 쉐이더 프로세서와 625MHz 코어 클럭, 1.45GHz 메모리 클럭의 '레이디언 X1900' 크로스파이어 에디션 카드와 조합되면 최대 96 픽셀 쉐이더 프로세서를 지원할 수 있어 '레이디언 X1900' 최대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이 밖에 그래픽 이미지 향상 기술인 아비보(Avivo)의 적용으로 '레이디언 X1900'은 동영상 재생 및 이미지 편집시 뛰어난 화질을 보장하여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최적의 비주얼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에 발표하는 '레이디언 X1900'은 'X1900XTX'와 'X1900XT'의 두 가지 제품으로 구분된다. 두 제품의 기본 사양은 동일하지만 'X1900XTX'의 경우 650MHz 코어 클럭, 1.55GHz 메모리 클럭 지원으로 'X1900XT'의 625MHz 코어 클럭, 1.45GHz 메모리 클럭보다 성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ATI코리아의 강성근 전무는 "2006년 연초부터 그래픽 카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제품 발표를 통해 ATI의 기술력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레이디언 X1900'은 현존하는 최고의 그래픽 기술 집합체라는 의미 이외에도 게임 마니아들의 눈을 만족시키려는 ATI의 노력의 산물로 향후 고성능 멀티미디어 그래픽 카드의 트렌드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레이디언 X1900' 및 기타 ATI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TI 홈페이지(www.at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