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건담 시리즈의 최신작에 드디어 SEED가 참전!

바람의 별 wingzc01@hanmail.net

건담 시리즈의 간판 타이틀, SD 건담 G 제네레이션의 최신작
반다이 코리아를 통해 건담이 당당하게 한국 땅을 밟게 된 이후, 팬들은 수많은 애니메이션과 프라모델, 피규어, 그리고 게임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그중 SD건담 G 제네레이션 게임 시리즈는 돋보이는 연출력과 거대한 세계관, 다양한 출연 작품, 그리고 모든 세대의 건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 분위기로 인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다. 물론 이외에도 '기동전사 건담 전기'라던가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 '기동전사 건담 SEED' 등이 발매되었지만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것은 이 'G 제네레이션' 시리즈이다. 첫 작품 'G 제네레이션' 이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네오'가 발매되었으며 이번에는 최신 작품인 건담 SEED가 추가되어 'SD건담 G 제네레이션 SEED'라는 이름으로 세 번째 작품이 발매되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 건담 SEED는 현재 후속작품 데스티니가 방영 중이며 일본에서는 역대 건담 시리즈 흥행 1위라는 기록을 세우며 엄청난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그럼, 지금부터 SEED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게임에는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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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즐긴 해후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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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도 건담이라면 환장하는 건담 빠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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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새로운 시리즈로 빠져봅시다


SEED만의 무언가가 있다? ( 애니메이션 )
일본은 물론 우리 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SEED. 그 매력은 무엇일까? 기존의 건담 시리즈들도 각자 독특한 개성을 가짐과 동시에 '건담'이라는 공통적인 요소를 통해 저마다의 인기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다. 첫 작품 '기동전사 건담'이 전쟁의 슬픔과 소년의 성장 과정을 보여줬다면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시대의 슬픔과 더불어 인간의 고뇌를,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는 드래곤 볼과 같이 유쾌하면서도 정열이 넘치는 파이팅을 보여줘 왔다. 그렇다면 SEED도 나름대로의 매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그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보고자 한다.(미리 내용을 알게 되면 재미가 반감하기 때문에 스토리 라인은 되도록 다루지 않겠다.)

1. 전통을 이어 받은 스토리 라인
건담 시리즈의 가장 중심은 '인간의 갈등'이다. 전쟁으로 인해 친구와 멀어지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기도 하며 또 이상으로 대립하기도 하는 다양한 갈등의 구조를 보여준다. 이번 SEED에서는 주인공 키라와 그의 친구 아스란의 갈등이 핵심이다. 키라와 아스란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지만 전쟁이 일어남과 동시에 적이 되어버리고 이제는 친구가 아니라 적으로서 싸워야 하는 운명을 놓고 괴로워 한다. 바로 이 두 소년의 갈등이 주제라고 할 수 있다. 건담 시리즈의 대표적인 라이벌인 아무로와 샤아가 이상으로 대립했듯이 키라와 아스란 역시 친구지만 전쟁을 통해 조금씩 서로 다른 의견을 갖게 되고 점점 대립하게 된다. 이렇게 옛날(?) 건담팬들도 쉽게 수긍할 수 있는 스토리와 갈등 구조는 SEED가 나름대로 건담 시리즈의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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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부터 운명이 갈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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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터지게 싸우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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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은 인간의 갈등이다


2. 화려한 연출과 미형 캐릭터들
어느 때부터인지 '대세'가 된 꽃미남 캐릭터들도 SEED의 인기에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전의 작품 '신기동전기 건담W'에서도 팬들의 취향에 따른(?) 5명의 미소년 캐릭터들을 앞세움으로서 새로운 유저층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SEED에서도 훌륭한 작화 퀄리티를 앞세워 많은 미형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에 걸맞는 성우를 채택함으로써 그 효과는 배가되었다. 더불어 MS들의 전투신도 박진감 넘치는 연출과 훌륭한 사운드의 구성을 보여준다. 이 정도 퀄리티라면 앞으로 개봉할 '기동전사 Z건담 극장판'의 퀄리티도 기대가 된다.(물론 제작진은 다르겠지만 어느 정도 자극 받지는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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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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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우십니다 함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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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화려해진 연출과 그래픽


3. 올스타라고 불리우는 초강력 성우진
필자의 리뷰 중에서 성우진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일본에서는 성우가 확실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공중파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방영해주고 투니버스와 같은 전문 채널이 생겨나면서 성우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마법소녀 리나'의 리나역을 맡으신 최덕희님이나 제로스 역을 맡으셨던 구자형님, 수많은 열혈 캐릭터로 명성이 높은 강수진님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이보다 훨씬 큰 시장 규모속에서 많은 성우들이 경쟁하고 있으며 그들의 인기는 웬만한 연예인급에 이른다. 특히 SEED의 경우 '성우들의 올스타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정상급의 인기 성우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워낙 유명한 성우들이 많은 관계로 일부분만 살짝 정리해보겠다.
키라 야마토역의 호시 소이치로 : 로스트 유니버스의 케인, 최유기의 손오공, 스크라이드의 카즈마 등
아스란 자라의 이시다 아키라 : 슬레이어즈의 제로스, 최유기의 저팔계, 마장기신의 테리우스 등
프레이 알스터의 쿠와시마 호우코 : 나데시코의 미스마루 유리카, 슬레이어즈의 피리아, 아즈망가 대왕의 카구라 등
마류 라미아스의 미츠이시 코토노 : 에반게리온의 미사토, 세일러문의 세일러문, 사이버 포뮬러의 아스카 등
무우 라 프라가의 코야스 타케히토 : 건담W의 젝스 마키스, 이니셜D의 타카하시 료스케, 킹오브 파이터즈의 야부키 신고 등
라우 루 크루제의 세키 토시히코 : 건담W의 듀오 멕스웰, 사이버 포뮬러의 블리드 카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2의 로니 듀나미스 등
이자크 쥴의 세키 토모카즈 : G건담의 도몬 캇슈,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의 반 파넬, 이니셜D의 타카하시 케이스케
줄이고 줄여서 이 정도이다. 내놓으라 하는 성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와 합쳐졌으니 팬들이 몰리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이런 적절한 성우 기용은 후속작 데스티니에도 적용되어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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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란 역의 이시다 아키라. 현재 성우 랭킹 1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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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 아마다역의 히야마 노부유키 역시 유명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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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D덕에 뒷전으로 밀려난 올드 건담 세대들


4. 여성팬들의 가세
그동안 건담 시리즈는 대부분이 남성 팬들이 차지했던 것이 사실이다. 주로 전쟁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올드 시리즈로 불리는 '역습의 샤아'정도까지는 남성팬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이다.(물론 그 와중에 샤아를 흠모하는 여성들도 다수 있었지만)하지만 반다이의 상술이 발동한건지(?), 적절한 마케팅 전법을 사용한건지 건담W에서 꽃미남을 이용해 새로운 유저 층을 흡수하는데 성공한다. 그것이 바로 여성팬들이다. 새로운 팬층은 단순히 한 시리즈만 보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시리즈에도 관심을 갖게 되고 관련 상품에 대한 구매력도 엄청나기 때문에 반다이에게는 막강한 지원군이 되어준 셈이다. 특히 이번 SEED에 오면서 이 영향력이 절정에 달해 역대 건담 시리즈 중 최고의 수익을 거두게 되었으며 이런 호평에 힘입어 후속작 데스니티까지 방영하게 된 것이다. 이런 여성팬들의 대대적인 증가는 반다이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고 앞으로도 새로운 건담 시리즈는 여성팬층을 겨냥한 작품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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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키 토모카즈의 인기를 보여준 이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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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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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소년이 나오니 어찌 하겠는가


5. 더불어 안티도 많다?
여러 가지 새로운 요소로 인기를 얻은 SEED지만 그에 따른 반작용들도 생겨나고 있다. 기존의 심오한(?) 세계에서 벗어난 지나친 꽃미남 위주의 캐릭터, 수많은 건담들의 상품화를 위한 새로운 건담들의 대거 등장 등 반다이의 장인 정신은 사라지고 상업 정신만 남았다는 비난이 많은 것이다. 또 기존의 팬들이 보기에는 못 마땅한 부분들(지나치게 여성팬들을 노린 요소라거나 일부 삐-한 연출 등... 일부에서는 '내용이 주말 불륜 드라마'라고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이 있다보니 기존의 건담팬들과 SEED를 통해 생겨나 새로운 팬층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 이렇게 말하고 싶다. '초기의 건담과 지금의 건담이 확실하게 달라진 점도 많지만 '건담'이라는 공통된 요소를 좋아하는 것은 같지 않을까?' 굳이 같은 작품을 좋아하는데 편가르기 식으로 층을 나누어 분쟁하는 것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물론 그만큼 건담 시리즈가 다양하고 넓은 세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겠지만, 포용력과 이해심으로 다른 작품도 인정하고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자세가 함께 한다면 훨씬 더 좋지 않을까 싶다.

편리하게 변경된 시스템, 하지만... ( 게임 )
이번 SD건담 G 제네레이션 SEED는 두 가지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SEED의 원작대로 진행할 수 있는 시드모드, 그리고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부대를 운영해 다양한 건담 시대를 즐기는 제네레이션 모드가 그것이다. 이 두 가지 모드는 단순한 스토리 차이뿐만이 아니라 난이도나 그룹 편제 모드도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게임에 익숙해지고 싶은 초보 유저들은 시드 모드부터, 어느 정도 시리즈에 정통해 있는 사람이라면 제네레이션 모드부터 즐기길 권한다.
제네레이션 시리즈는 그동안 간편하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눈길을 끌었는데 이번 작품 역시 간결하면서도 깨끗한 화면 구성으로 편안한 느낌을 전해준다. 또 한글 자막도 반다이 코리아의 노하우를 보여주듯 깔끔하고 번역도 잘 되어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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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모드인가 제네레이션 모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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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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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후의 상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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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무기마다 고유의 일러스트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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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작 발매인가 우려먹기인가?
하지만 이런 편리한 게임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요소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시드 모드와 제네레이션 모드로 구분되어 있다는 것을 빼면 이전 시리즈와 똑같은 시스템(그룹 편제 시스템, 캐릭터 랜탈, MS 설계, 앰블렘 등), SEED를 빼면 여전히 같은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결국에는 SEED라는 작품이 추가되어 볼륨이 조금 늘어났을 뿐 게임으로서의 발전은 찾기 힘들다. 때문에 SEED 팬들을 노린 '우려 먹기 게임'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SEED'라는 게임 역시 낮은 완성도임에도 불구하고 SEED 효과를 노리고 발매되었다가 비난을 면치 못했다. PS2의 건담 간판 타이틀이라는 G 제네레이션 시리즈마저 그저 SEED에 묻혀가는 그런 타이틀로 전락 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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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랜탈 시스템. 전작과 달라진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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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램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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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캐릭터들은 여전하다


새로운 건담이 아니라 새로운 게임으로 무장하라
물론 G 제네레이션 시리즈 자체의 기본 컨셉은 다양한 건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새로운 전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적어도 게임이라면 게임으로서의 발전 면모를 보여줘야지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캐릭터 하나를 보여준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물론 SEED의 팬들은 나름대로 재미있게 즐길지도 모르겠지만 그동안 PS1부터 제네레이션 시리즈를 즐겨온 필자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식상할 따름이다. 건담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데다가 SEED의 여파로 어느 정도 안정된 판매량이 보장될지도 모르겠지만(앞서 언급한 '기동전사 건담 SEED'의 경우 그렇게 혹독한 비난을 받고도 일본에서 20만장이 팔렸다. 황당할 따름)이런 식으로 후속편이 발매된다면 기존의 팬들마저 등을 돌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앞으로는 모든 건담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이 아니라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요소로 승부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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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개발 역시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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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전투 시작 전의 로딩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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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 블록 시스템 역시 그대로


다음 작품은 데스티니?
필자는 SEED가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을 때 G 제네레이션으로 발매되지 않기를 바랬다.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한 작품이 추가되었다는 이유로 게임까지 발매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발매되면 '이건 정말 우려먹기 밖에 되지 않는데'라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적중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SEED의 차기작 데스니티가 여전히 인기몰이 중이다. 그렇다면 데스티니가 끝나면 또 데스티니의 타이틀을 달고 새로운 건담 시리즈가 발매될까? 100% 아니라고 할 수는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G 제네레이션과 같은 '족보 있는' 타이틀로 내기 보다는 휴대용이나 다른 작품을 통해 발매되었으면 한다. G 제네레이션에 수록된 작품들은 그야말로 긴 인생의 여정처럼 수많은 세월을 통해 갈고 닦아진 작품들이 모두 참가하고 있다. 아무리 인기가 있다 해도 고작 한 작품의 등장을 위해서 또 다시 새로운 게임을 내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싶다. 차라리 SEED 이후에 2~3개의 건담 시리즈가 방영된 이후에 새로운 시리즈를 제작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게이머들은 당장 갓나온 열매를 먹고 싶은 것이 아니라 포도주처럼 오래 숙성된 작품을 즐기길 원하고 있다. 차후에 새로운 건담 시리즈가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G 제네레이션 시리즈의 행보도 달라질 것이다. 물론 새로운 요소, 새로운 팬, 새로운 시도도 좋지만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영역은 다르다. 눈앞의 인기와 이익만을 생각하기보다는 하나의 충실한 작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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