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3' 1만장 판매 돌파, 게임 시장 활력 불어넣어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대표 한수정)는 자사에서 발매한 PC용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커맨드앤컨커 3 타이베리움 워'(이하 C&C 3)가 출시 1달 만에 1만 장 판매를 기록했으며 곧 재주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동안 침체기를 겪고 있는 국내 PC 패키지 게임 산업에서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게이머간의 불법 다운로드와 중고 판매가 암암리에 활성화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잘 만들어진 게임은 잘 팔린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C&C 3'은 제작 기간만 3년을 공들인 수작으로 GDI, NOD 그리고 새로 추가된 외계 종족인 SCRIN 간의 타이베리움을 차지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그리고 있으며, e스포츠를 겨냥한 잘 짜인 네트워크 기능과 음성 채팅 기능이 특징이다.

특히 한국계 섹시 영화배우인 그레이스 박의 출연으로 남성 게이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헐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출현한 동영상들은 잘 짜인 스토리 라인에 맞물려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줬다.

EA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C&C 3'이 높은 판매량을 보인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추가적인 e스포츠 지원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계속적인 선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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