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인의 활약! 소콤 4 U.S. 네이비 씰

오스칼 lwtgo@hanmail.net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TPS게임인 소콤의 후속작인 소콤4가 PS3으로 발매됐다. PS진영에서의 TPS를 부흥시킨 선구자격 게임으로 그 영역을 PSP까지 확장하며 승승장구해 온 소콤인 만큼 최신작에 대한 기대는 남달랐다. 하지만 그동안의 기대가 무색하게도 많은 해외웹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고 개인적으로 소콤시리즈를 다 재밌게 했던 터라 낮은 평균 점수는 충격이었다. 그래도 역시 게임은 직접 해보기 전에는 모르는 일! 운명적으로(?) 소콤4의 리뷰를 맡게 되었고 기대 반 두려움 반의 마음으로 플레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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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원의 활약이 돋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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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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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파워업한 그래픽. 하지만 대세에 합류하기엔......
소콤4는 PS3을 베이스로 제작된 게임인 만큼 지금까지의 소콤시리즈 중에서 단연 돋보이는 그래픽이다. 하지만 소콤시리즈간의 경쟁에서 돋보일 뿐 다른 좋은 그래픽의 게임과 견주기에는 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PSP로 발매된 소콤시리즈가 휴대용게임기 답지 않게 좋은 그래픽을 보여줬기 때문에 콘솔에서도 기대를 했었는데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캐릭터의 외형도 그렇고 다양한 사물의 모습이 다른 슈팅게임들에 비해 좀 밋밋하게 느껴진다. 특히 킬존 같은 게임을 접한 후 라면 깜짝 놀랄지도 모른다. 이는 정말 요즘 너무나 좋은 그래픽의 게임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오는 부작용이라면 부작용(눈이 너무 높아진 탓;). 그리고 그동안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장소의 배경도 선보였는데 이번 소콤4의 주무대는 전장이 된 도시와 정글과 적진 정도로 압축된 것도 아쉽다.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고 플랫폼도 PS3로 변경된 만큼 좀 더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캠페인을 즐기다보면 지루하지 않게 주야를 바꾸거나 비를 뿌리면서 분위기는 잘 살리고 있는 편인데 아쉬움을 달래기엔 좀 부족하다고 할까? 요즘 슈팅게임들이 그래픽은 물론이고 다양한 연출을 겸해서 비쥬얼 쇼크를 선사하고 있는데 소콤4는 그래픽으로 대세에 합류하기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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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하다면 무난한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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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보단 정글에서의 느낌이 더 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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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내리는 빗속의 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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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볼만하다~

십자키 하나로 분대원을 컨트롤한다
소콤시리즈는 분대원들과의 협력을 중요시하는 플레이를 강조해왔다. PSP로 발매된 택티컬 스트라이크는 아예 이런 점을 이용해 전략게임 같은 방식을 시도하기도 했을 정도. 그런데 의외로 소콤4에서는 이런 팀원을 다루는 작업이 상당히 간편하게 바뀌었다. 좀 더 세세하게 그리고 복잡하게 시스템이 변하면서 팀플레이를 강조할 법도 한데 단순화를 시키는 방법을 택한 것은 어쩌면 모험이라고 할 수도 있다. 기존의 마니아들에게는 아무래도 단점으로 지적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 십자키를 이용해 메뉴를 열고 각 임무를 직접 지정하는 작업을 귀찮게 여기는 사람도 있었을 터. 그래서 입력은 방향키로 단순화하되 약간의 조작변화로 분대를 지휘하는 맛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방식이 필요했고 소콤4에서 이를 어느 정도 만족시킨 것 같다. 기본적으로 골드와 블루 두 팀을 지휘할 수 있는데 십자키 좌는 블루, 우는 골드에 해당하며 한 번 누르면 이동, 빠르게 누르면 달려 이동, 포인트를 여러 군데 찍으면 포인트 이동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동시 버튼을 지속하여 길게 누르고 있으면 대기모드가 된다. 여기서 방향키 상은 실행, 하는 취소나 재집합의 명령을 할 수 있다. 직접 해보면 상당히 직관적인 조작체계로 쉽게 분대를 활용할 수 있다. 지형을 이용해 미리 엄폐를 시켜놓고 적이 왔을 때 사격개시, 우회해서 적의 후방침투 등 다양한 작전을 실행하면서 분대원을 다루는 재미를 한 번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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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졸졸 따라오기만 하는 분대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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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의 엄폐물에 파란색 1이 보이는데
블루팀에게 이동 지시를 내린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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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팀과 골드팀을 적절한 위치로 미리 보내서
동태를 살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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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중 동료가 쓰러지면 바로 구조를!!

짧은 캠페인모드가 아쉽다
각종 슈팅게임의 묘미는 사람들과의 대인전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탄탄한 캠페인모드가 또 다른 즐거움이다. 특히 요즘은 향상된 그래픽과 연출력으로 영화 는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임팩트 있는 캠페인모드를 탑재한 게임들이 많은 터라 캠페인모드를 기대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소콤4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그래픽 적으로는 요즘 대세의 게임들과 견주기에 무리가 있으나 캠페인모드의 몰입감 자체는 꽤 높은 편이다. 상대편과의 총격전의 묘미도 잘 살아있고 헬기나 탱크를 상대하고 폭격지원을 받는 등 여러 가지 미션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작에서는 잠입미션이 꽤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어 적진에 침투해 최적의 루트로 적에게 발각되지 않고 어떻게 이동할지 고안하는 재미가 있다. 시원한 총격전을 바라는 사람들에게는 잠입미션이 게임을 즐기는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겠지만 가끔씩 게임플레이를 환기시키는 부분이 필자에겐 좋은 점으로 다가왔다(한국대원이 맹활약 하는 것도 좋았고^^;). 하지만 혼자서 느긋하게 캠페인모드를 즐기기에 너무나 짧은 것이 단점이다. 6일 동안 벌어진 일을 다루고 있는데 1일이 약 1시간 정도라서 노멀 난이도 기준으로 6시간 정도면 완료할 수 있다. 사용자 정의를 통해 캠페인 미션의 난이도나 병력 등을 조정하여 여러 차례 즐길 수 있도록 해두었지만 글쎄.. 역시 캠페인을 한 번 클리어하고 나면 보통 손에 잘 안 잡히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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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을 통해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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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미션을 전담하는 우리의 박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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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전투함을 폭파시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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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을 바꾸는 것도 고맙긴 하지만 캠페인이
좀 더 길었으면 좋았는데...

자막한글화!
소콤4는 스토리 상 한국소속 부대의 인물이 주인공급으로 등장하고 있는데 덕분에 자막이 한글화 되어 있다(?). 한국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큼 한국음성까지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음성은 영어다. 소콤의 캠페인 모드는 다른 블록버스터급 FPS나 TPS와 같은 미친 듯한 연출이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 임무를 하나씩 완수하면서 결말로 이끌어가는 능력이 뛰어난 게임인 만큼 스토리에 대한 몰입이 중요한데 자막한글화는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권 게임들은 텍스트의 배치나 끊고 맺음이 영 어색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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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런 포풍자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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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글이 없는 것 보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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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2인까지 온라인에서 총질!
PS2의 멀티플레이를 주도했던 소콤답게 소콤4은 32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소콤4가 발매됐을 때 안타깝게도 PSN해킹사태로 멀티플레이가 불가능했기에 즐길 수 없었지만 2달만에 국내 PSN이 복구되어 이제 편하게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해외웹진의 리뷰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것은 멀티플레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멀티플레이가 슈팅게임의 재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소콤4는 게이머들끼리의 경쟁은 물론이고 같이 NPC를 상대로 협력플레이까지 즐길 수 있다. 진압, 폭탄 처리, 최후의 방어선, 업링크 같은 게임모드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규모의 전투를 지원하는 만큼 전쟁이란 느낌이 더 잘 살아 있다. 그리고 클랜기능을 제공하며 커뮤니티를 강조하고 있으니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며 동반자(?)로써 소콤을 진득하니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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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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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노리는 무시무시한 온라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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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나면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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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긴장감!

샤프슈터, 3D화면대응
필자는 직접 즐기지 못했지만 소콤4는 3D화면을 지원하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3D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킬존을 통해서 호평을 받았던 샤프슈터도 지원하니 색다른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샤프슈터에 대한 반응은 게이머에 따라 제각각이라 좋다 나쁘다 말할 수가 없으니 궁금하다면 직접 즐겨보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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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슈터로도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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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도 지원 됩니다~ 그런데 전 못해봤습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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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는 있으나 진보가 필요할 때~
많은 게임장르가 이제는 표준으로 정립화된 시스템이 있고 특히 슈팅장르의 경우는 그 경우가 더 심하다. 소콤4도 기본적인 컨트롤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좌스틱으로 캐릭터를 이동시키고 우스틱으로 시점을 조작하고 무기를 바꾸고 트리거를 당겨 발사. 어떻게 보면 너무나 획일화된 시스템이라 설명자체가 필요 없다. 그렇다고 다른 슈팅게임에 비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캠페인에서는 분대원을 조작하는 재미가 있고 32인 멀티플레이는 매력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안타까운 점이라면 소콤이란 게임의 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전체적으로 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아직 재미는 있지만 이대로 가면 소콤시리즈는 다른 슈팅게임에 밀리면서 서서히 도태되고 결국엔 잊혀지는 게임이 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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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더락인가 하는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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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콤이 살아남으려면 발전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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