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실망한 사람은 모여라! 캡틴 아메리카 슈퍼 솔저
때는 1941년, 전 세계가 두 편으로 나뉘어 싸운 인류 최악의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었다. 당시 연합국 소속으로 참전 중이던 미국의 만화 회사 MARVEL은 새 작품을 내놓는다. 그 작품에는 전쟁 상대인 독일의 나치군을 통쾌하게 무찌르는 애국 히어로의 활약상이 담겨 있었다. 이것이 바로 캡틴 아메리카의 시작이다. 주인공 스티븐 로저스는 신체조건 미달로 매번 입대 거부를 당하던 약골. 이런 그가 인체 실험인 슈퍼 솔저계획에 참여하여 초인 캡틴 아메리카로 재탄생해 국가를 위하여 나치와 싸운다. 이렇게 전쟁 한복판에서 탄생한 캡틴 아메리카는 약 60년의 세월을 보내며 모범적인 애국, 영웅들의 귀감, 절대선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는다.

이름만 캡틴 아메리카지 미국 찬양
요소는 없으니 안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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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스 때려잡는 대장님 등장!
게임 대부분의 설정이 영화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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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1년에는 전 세계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제2차 세계대전 활약상을 담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저(국내: 퍼스트 어벤저)가 개봉했다. 그런데 이 영화, 내용이나 평가와는 별개로 적에 해당하는 나치스 소속의 특수 부대 히드라의 역할이 너무 별 볼 일 없어서 말들이 많다. 명색에 히어로 액션 영화인데 영웅을 돋보이게 할 히드라가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와 승부는 커녕 일방적으로 당하니 좋게 보일 리가. 이 문제를 영화 관계자들도 스스로 알았던 걸까? 영화 개봉과 맞춰 발매한 캡틴 아메리카: 슈퍼 솔저(이하 슈퍼 솔저)는 영화에선 생략 당한 바이에른 산맥의 제모성에서 있던 일을 그리고 있다. 이곳은 유럽 전역에 있던 히드라의 기지 중 하나이다. 즉, 요새에 혈혈단신 침입한 캡틴 아메리카의 활약과 그를 막으려는 악당들의 전투가 생생히 나오는 것이다. 영화에선 다이제스트로 휙휙 넘어가 레드스컬의 고성만 남던 캡틴 아메리카와 히드라의 사투에 실망했던 사람들은 이 게임에 관심을 가져보자.
이놈... 얼굴과 말투는 나치스가 분명하군
슈퍼 솔저는 주인공 캡틴 아메리카가 히드라의 기지에 침입해 대공포를 파괴하는 임무를 맡아 잠입하여 탈출할 때까지의 여정이 나온다. 비록
영화에서는 3~5초 나오고 박살난 기지들의 일부에 불과 했겠지만, 게임도 순식간에 끝날 거라 생각하면 오산. 시대를 초월한 하이테크로 무장한
요새답게 꽤나 넓은 무대를 차례대로 돌아다니기 때문에 결코 빨리 끝나지 않는다. 더욱이 각 지역마다 연결 입구가 있고 한 번 방문한 지역을
언제든지 다시 들어갈 수 있어 엔딩을 향해 속전속결 일직선 플레이가 아니라면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나 불평할 일은 생기지 않는다.

직접 보나 지도로 보나
방대한 넓이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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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 출입구를 비롯해 여러 정보들이
아이콘으로 표시되 보기가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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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해독은 두 회로 배열의 공통 문자가
겹치도록 아날로그 패드 2개를 조정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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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패드 2개로 정해진 간격을 유지하면
회로 파괴 성공
히드라의 요새 규모만큼 캡틴 아메리카가 해야 할 일이 많다. 단순히 적들을 때려잡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뜻. 슈퍼 솔저는 게임 내내 캡틴 아메리카에게 다양한 임무를 준다. 대공포 무력화로 시작해 기지 탈출, 방해 공작, 아군과 무선 통신, 포로 구출, 지휘자 퇴치 등 군사 작전다운 미션들이 많다. 이러한 구성들은 영화 초반에 살짝 나왔던 영리한 캡틴 아메리카의 진면목이 보이는 묘사와 만나 더 힘을 얻는다. 히드라를 무찌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활약은 영화에서 관객들이 바랐던 모습과 일치한다.

각종 이동 루트를 보여주는 전술시야 보조.
이거 없었으면 큰일 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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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수집 활동은 어드벤처 게임을 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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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적으로 해야 할 임무와 엇비슷한 분량의 보조 임무들도 슈퍼 솔저를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 요새의 주요 시설인 제모 성 곳곳에 널린 유물 회수, 히드라의 장비 및 무기 도면 입수, 적의 정보가 담긴 필름릴 시청처럼 정보를 수집하거나 AA캐논 파괴, 동상 파괴, 암호해독 및 사보타주를 통해 히드라의 힘을 꺾는다. 물론 이에 따른 보상과 트로피가 준비되어 있고 이 업적들이 쌓여서 메인 메뉴의 도전 항목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반대로 슈퍼 솔저의 콘텐츠에 미련이 없다면 얼마든지 무시 가능).

영화 진행상 모습만 나오고 싸우진 않는
히드라의 수장 레드스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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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선 일개 과학자인 아르님 조라.
원작에선 이렇게 기계와 자신의 정신을
연결시킨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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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 유일하게 나오는 여자이자 방패 투척
내성 100%인 마담 히드라. 보스전 끝나도 잘만
도망가던데 나중에 또 안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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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느 챕터 소속의 드레드노트냐
슈퍼 솔저를 이야기하면서 히드라 소속의 적들을 빼놓을 순 없다. 병풍이던 나치스 병사들이 적극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에게 덤비는 건 물론이오, 맥을 못 추던 히드라 소속의 강화 병사들은 설정에 어울리게 일반 병사들과 차이가 뚜렷하다. 게임에서 처음 등장하는 적들이 상당한데 슈퍼 솔저란 게임과 어울리며 오리지널 보스 캐릭터, 원작 캡틴 아메리카에 나오는 반가운 적들도 나온다. 본편인 영화에 매달리지 않고 게임만의 개성을 염두하고 원작을 적당히 차용하여 완성도를 높인 셈이다.

나치스 중 가장 무서운 초능력병.
방패 던지면 튕겨내서직접 회수해야하지,
공격이 강력하지 아주 까다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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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 neutralized. I count five tangos down"
이 게임에서 개는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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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구성이 서로 이어지지 않아 게임의 재미에 큰 영향을 주지 못 한다. 이동 따로, 정보 수집 따로, 부가 미션 따로, 전투 따로 이루어지니 게임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단발성으로 끝난다. 전투에서 이겨 통쾌하고 숨겨진 물건 발견해서 기쁘더라도 그 순간으로 끝이지 앞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게임을 진득하게 붙잡을 동기가 적어지니 자연스럽게 손이 멀어지기 쉽다. 그래픽이 좋으면 화면 보는 맛으로라도 게임을 할 텐데 그래픽으로 승부하는 게임이 아니라 그래픽 수준이나 효과는 미묘한 수준에 그칠 따름. 이런 걸 보고 우리는 "어설프다"라고 한다.
대장님 축지법 쓰신다
슈퍼 솔저의 캡틴 아메리카는 원작의 백전노장과 달리 새파란 신출내기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는 이미 제2차 세계대전부터 전투 재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었다. 그래서 캡틴 아메리카가 매우 강하게 나온다. 어떤 상황에서나 침착하고 불가능해 보일 것 같은 계획을 척척 해결해나가는
만능초인으로 말이다(그렇다고 무적으로 묘사되는 건 결코 아니다). 스티븐 로저스가 참가한 초인병사 혈청 실험이 이러한 병사을 모아 부대로
만드는 계획이었으니 어떻게 보면 아주 당연한 일이다. 만에 하나 실험이 속행되어 초인부대가 실현됐다면 히드라는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
했을 것이다(게임에서 간접적으로나마 그 위용이 나온다). 비록 초인병사 혈청 실험은 캡틴 아메리카 한 명만 탄생시키고 끝났으나 그가 일당백을
보여주니 미군 입장에선 전화위복인 셈.

↓↙←+A로 쓰는 차징스타군요.
저도 압니다.(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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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가 아니라 X버튼으로 쓰는
믿음과 신뢰의 구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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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캡틴 아메리카가 보여주는 몸놀림이 슈퍼 솔저의 액션 대부분을 차지한다. 시원한 속도감과는 좀 많이 떨어져있어서 그렇지 곡예 기술과 전투 모션들은 상당히 기민하다. 또 전투 중 슬로우 모션과 클로즈업이 자주 나타나는데 비록 너무 남발되는 느낌이 강하지만, 이 두 효과가 없었으면 슈퍼 솔저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나치스를 때려잡는 손맛이 제대로 나오지 못 했을 것이다. 비록 화려한 특수 능력은 없어도 캡틴 아메리카가 펼치는 각종 전투는 액션 게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 공격들을 버튼 2개로 사용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것도 장점.

부상 공격. 포커스 게이지 무한이
가능하면 부상공격만 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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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거리 필살기에 가까운 무기화. 안전하게 적을
처지하고 보너스 점수도 받으니 일석이조.
게이지 4개에서 최대 4명까지 연속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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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다운으로 확실히 마무리하지 않으면
뒤끝이 안 좋다. 이따금 나타나는
버튼 액션은 한 번이라도 잘못 누르면
실패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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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모드는 강력해서 좋긴 한데
타격감이나 속도감이 늘어나는 건
아니라 일부러 쓸 일은 없었다
이러한 캡틴 아메리카 액션들 중 진면목은 역시 포커스 공격과 방패 활용, 이 두 가지다. 포커스 공격은 적을 조준하여 사용하는 네 가지 특수 공격들을 말한다. 이 중 확인 사살용인 녹아웃을 제외하곤 체력 위에 나와 있는 포커스 미터(각종 유효 행동을 통해 채울 수 있다)가 1칸 이상일 때 발동. 성공하면 일반 공격보다 더욱 뛰어난 액션과 연출이 나오며 체력이 회복된다. 방어력을 무시하는 부상 공격, 강력한 원거리 공격 무기화, 일종의 무적 모드인 초인병사를 적재적소에 잘 활용한다면 여러분도 나치스를 때려잡는 슈퍼 솔저다.

적의 공격 예고가 노란 색이면
반격 가능, 빨간 색이면
반격 불능. 근거리, 원거리 모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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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투척은 적당히 조준하면 목표가 고정되고
방패 넓이만큼 범위공격 발생해서 간단한 편.
어지간해선 알아서 적에게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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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활용은 캡틴 아메리카의 상징이자 아이덴티티다. 어떤 공격도 막아내는 방패로 공방을 완벽히 소화하지 못 하는 캡틴 아메리카는 망치 없는 토르, 하늘 못 나는 아이언맨보다 한심하다. 그렇기에 슈퍼 솔저에서는 방패를 손발처럼 자주 사용해야 한다. 제 때 공격을 막거나 튕겨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등장하거니와 방패를 쓰는 강력한 공격 액션들이 많기 때문. 그래서 방패를 튕겨내는 적을 만나거나 적들이 주위에 널린 상황에서 무작정 방패를 던졌다간 상당히 괴롭다. 반대로 방패의 다양한 활용으로 아무리 많은 적도, 아무리 강력한 적도 손쉽게 일망타진할 수도 있다.

은근히 쓸모 많은 방패 튀기기.
일반 병사 5명에게 튕기고 차례차례
녹다운 시키는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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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의 손이 물체에 닿자마자 버튼을
눌러주면 곡예 퍼펙트 타이밍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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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러한 캡틴 아메리카의 액션들을 처음부터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게임을 하면서 다양한 업적을 달성할 때마다 점수를 얻는데 이 점수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 업그레이드는 반격기, 방패 튕기기, 방패 공격 세 카테고리에 총 9가지이다. 원하는 카테고리만 먼저 업그레이드 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세 카테고리의 기술을 하나씩 배워야 다음 단계의 카테고리가 열리기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고급 기술 습득이 늦어진다. 게이머가 고를 수 있는 건 같은 급의 카테고리 기술 중 어떤 걸 먼저 사용하느냐 정도. 수긍하기 힘든 구조지만, 고급 기술들의 강력한 위력을 감안하면 게임 밸런스 측면에선 당연한 조치다.
Avengers Assemble!
영화 캡틴 아메리카를 끝으로 어벤저스 영화화 준비가 모두 끝났다. 어벤저스란 MARVEL의 만화에 등장하는 히어로 팀으로서 헐크,
아이언맨, 토르 등 지금까지 개봉한 일련의 MARVEL 판권의 영화들은 모두 어벤저스를 위해 준비한 것이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부제
퍼스트 어벤저도 이것을 의미하며 영화 마지막엔 아예 어벤저스 영화 예고편까지 나온다. 한편 앞서 설명한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마찬가지로
영화를 기초로 한 히어로 게임들이 나왔다. 그러나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과 대조적으로 게임들은 평가, 흥행 모두 고전을 면치 못 했다. 영화
개봉에 맞춰 대충 준비한 게임을 게이머들이 반가워 할 리가 없었으니 말이다.

게임 진행에 따라 열리는 도전 모드.
여기서 얻는 점수로도 업그레이드가
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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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전 모드는 전부 업그레이드를 끝내고
시작하는 걸 추천. 아르님 조라 3연전의 경우
반격기 없으면 골드 따기가 매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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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슈퍼 솔저는 분명히 등장할 영화 어벤저스의 게임을 기대하도록 만든다. 슈퍼 솔저를 만인에게 추천할 명작이라고 말하기엔 힘들다. 어설픈 점이 많고 모자란 부분이 분명한데다 슈퍼 솔저만의 개성보단 다른 게임에서 이미 선보인 요소를 적당히 잘 섞은 부분이 많은 게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단점 속에서 슈퍼 솔저는 게이머들에게 액션게임 다운 재미를 선사한다. 각종 악평에 시달렸던 전작들을 생각하면 감격스럽기까지 하다. 모자란 건 모자란 거고 재미는 재미다. 아무리 칭송받는 게임도 단점은 있다. 그 단점들을 만회하고도 남는 재미를 줘야 재미있는 게임이고 슈퍼 솔저는 이 최소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진행에 따라 얼티메이트 버전
캡틴 아메리카 복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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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캡틴 아메리카 복장 사용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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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솔저는 지금까지 MARVEL 게임에 실망했던 게이머에겐 재고의 여지를, 영화에 실망했던 게이머에겐 모자란 내용을 채워주면서 영화판 게임의 역할(영화의 광고)를 필요 이상으로 해냈다. 게임 자체도 중간은 하지만, 이러한 역할까지 감안하면 게이머에 따라 수작이라 평가할 수도 있겠다. 앞으로 나올 영화 어벤저스의 게임이 이 수준으로만 나온다면 영화 개봉과 맞춰 발매한 게임의 퀄리티가 섣불리 평가절하 당하는 지금의 관행이 사라질 것이다.

잠깐, 대형 로봇과 싸울 히어로는 따로 있잖아?
이럴 때 필요한 게 어벤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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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와 함께 외쳐봅시다.
"Avengers Assem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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