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 '언리얼 아카데미' 시즌2 개막

언리얼엔진을 만든 에픽게임스의 한국지사인 에픽게임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2012년도 '언리얼아카데미' 시즌2의 참여 학교 선정을 마치고 새로운 일정을 시작한다고 금일(18일) 밝혔다.

지난 해 게임엔진 업계 최초로 산학협력 케이스를 선보인 '언리얼 아카데미'는 참여 학생들이 UDK(Unreal Development Kit)를 이용해 제작한 작품이 '지스타2011’에서 공개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많은 학교로부터 참가 문의를 받아 시즌2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언리얼 아카데미'는 6개 대학으로 진행됐던 시즌1 보다 4개 학교가 늘어 총 10개 학교가 참여하게 됐으며 시즌1을 진행했던 6개 학교 중 경원대학교, 동서대학교, 영산대학교, 우송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5개 학교는 이번 시즌2에도 참여하고 서울예술대학교, 홍익대학교, 상명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디지텍고등학교 등 5개 학교가 추가로 참여한다.

에픽게임스는 서울디지텍고등학교를 시범사례로 선정하여 이번 시즌 2의 성과에 따라 향후 '언리얼 아카데미' 참여 학교의 범위를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언리얼 아카데미'에 선정된 학교에는 학제에 맞춘 교재(2학기 분량)와 담당 교수에 대한 특별 세미나, 에픽게임스코리아 엔지니어들이 직접 교육을 진행하는 특강이 제공된다.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많은 국내 개발사들이 언리얼 엔진을 다룰 수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기 때문에 '언리얼 아카데미' 출신 학생들에게는 취업에 있어 큰 메리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즌2에서는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게임을 개발 중인 현업 개발자들과 학생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좀 더 적극적으로 '언리얼 아카데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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