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韓프로게이머, WCS 1일차 해외선수들 압도
국내의 프로게이머들이 13일 중국 상해 엑스포 스테이지에서 펼쳐진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에서 해외 선수들을 압도하며 1일차 경기를 마무리했다.
총 3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17일 WCS 글로벌 파이널을 앞두고 펼쳐진 대회로서 총 9장의 티켓을 두고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
13일 일정은 한국 대표 10명, 중국 대표 10명, 대만 대표 9명, 싱가폴과 태국 그리고 필리핀에서 1명씩 총 32명의 선수들이 더블 앨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한국의 송현덕(Liquid.Hero), 김준호(CJ herO) 등 4명의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자조 4강에 진출하며, 글로벌 파이널 티켓을 확보했다.
아쉽게 패자조로 떨어진 한국의 장현우(Prime.Creator), 이원표(StarTale.Curious), 박현우(StarTale.Squirtle), 대만의 리우양쳉(Slam) 등의 선수들은 마지막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경기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1일차를 통과한 16명의 선수들은 'WCS 아시아 파이널' 마지막 날인 14일 글로벌 파이널 진출권과 총 상금 60,000달러를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WCS 아시아 파이널'이 진행되는 상하이 엑스포 스테이지에는 1,500 여명의 관람객이 함께 했으며,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연대도 함께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