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스부띠끄2 '의상과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에게 추천할만한 게임'
루노소프트의 '진스부띠끄2'는 사용자가 부띠끄의 매니저가 돼서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게임은 기본적으로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7스테이지의 미션에 따라 진행되며, 마지막 스테이지는 숨은 그림을 찾는 방식의 미니 게임도 준비돼 있다
다소 클래식해 보일 수 있지만 게임은 다양한 패턴의 고객들을 상대로 사용자가 다양한 액션을 취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함으로써 자신의 가게를 키워나가는 타이쿤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은 싱글게임처럼 언제든 접속해 즐길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게임을 개발한 루노소프트의 신석우 부장을 만나 신작 진스부띠끄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우선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드린다.
A: 루노소프트는 2006년 창업해 7년간 모바일게임 개발, 맞고, 야구, 스포츠 장르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및 서비스해왔다. 신봉선,
정형돈, 김구라 등의 맞고게임 부터 3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스포츠게임까지 다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해 오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스마트폰
넘어와서는 카카오톡, 티스토어, 올레 등 다양한 마켓으로 게임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퍼블리싱하면서 회사의 이름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Q: 연간 몇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개발작과 퍼블리싱게임을 합쳐 1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개발 게임은 다소 캐주얼한 것들을 준비 중이며,
퍼블리싱게임은 다양한 장르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올해도 10여종의 게임 이상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지난주에 게임이 출시됐다. 현재 반응은 어떠한가?
A: 진스부띠끄2는 지난 연말에 티스토어 출시했었는데 그때도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올해들어 핸드폰을 바꾸신 사용자들이 다시 게임을
즐겨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올레는 아직 마켓이 작다보니 매출이 크지 않지만 반응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저연령층 게임이다보나 문의사항 많고
설연휴기간에 다운 늘어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Q: 최근 다양한 서비스 채널이 생기고 있다. 어떤 방식의 서비스를 생각 중인지?
A: 현재 올레 마켓이 서비스 중이지만 진스부띠끄2를 포함해 다른 게임들은 향후 카카오톡이나 라인, QQ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이나 라인은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이쪽을 중심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에는 많은 신경과 서비스를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변화가 많을 것 같다. 지난해 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처럼 큰 성공을 거둔 게임이 나올수도 있지만 게임이 늘어나
오픈마켓처럼 형성된다면 다른 방법도 모색해 봐야 할 것이다. 그만큼 이제는 서비스가 중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Q: 현재 안드로이드쪽으로 출시됐다. iOS로는 게임을 선보일 예정인지?
A: 진스부띠끄2는 2년 전에 iOS를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 다양한 마켓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쪽의 마켓이 워낙
커진 상황이라 안드로이드가 우선시 되고 있다. 인력이 많지 않다보니 다양한 플랫폼 지원이 여의치 않은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Q: 게임의 주연령층은 저연령층의 여성 사용자들이 될 것 같다.
A: 많은 여성들이 어렸을때 인형옷 갈아입히기를 해봤을 것이다. 게임은 그러한 요소들을 담고 있다. 다양한 의상과 악세서리를 구매하거나
신발이나 선글라스도 등장해 의상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겨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최근까지 타이쿤 시리즈가 인기를
모았기 때문에 그런류의 게임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패션시티와 같은 게임도 발매된바 있어 니즈와 시장성은 있다고
본다. 게다가 귀여운 캐릭터들이 다양한 패턴으로 등장하는 만큼 쉽고 재미있데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그래픽이 해외 풍이다.
A: 처음에 iOS로 출시를 준비하려고 한 게임이다 보니 그런 경향이 남아있다. 이후 그래픽을 바꾸긴 했는데 처음 개발의도가 아이폰 중심이다
보다 그렇게 보일 수가 있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에 해외 게임을 많이 다운받아 즐기는 사용자가 많아 아마 거부감은 없을 것이다. 출시
전에 걱정하긴 했지만 큰 거부감이나 벽이 있는 게임은 아니다.
Q: SNS와 같은 내용이 없다. 싱글 게임처럼 즐기면 되나?
A: 그렇다. 사용자가 게임을 켜지 않으면 멈추는 시스템이다. 과거에는 당연한 시스템이었는데, 최근에는 SNS류가 많다보니 이러한 게임이
다시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푸시가 너무 많아 장점이 될 수 있고, 피곤하지 않게 정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차기작은 우리도
SNS를 추가한 게임을 개발하고 있긴 하지만, 가끔 이런 게임들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들도 그런 평가와 반응을
보여주고 계신다.
Q: 콘텐츠는 어떠한 내용들이 있나?
A: 7개의 스테이지가 있고 그 안에 다시 8개의 세부 카테고리가 있다.그리고 마지막에는 별도로 미니게임이 존재한다. 미니게임은 게임에
등장했던 아이템들을 사용해 숨은그림찾기를 할 수 있는 내용이다. 사용자들은 게임에서 손님이 등장하면 다양한 뷰띠끄를 설치해 그들을 만족시켜
주고, 립서비스는 윙크 등으로 고객 서비스도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청소를 하거나 오디오를 켜두어 그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해줄 수도 있다. 손님에 따라 다양한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흥미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Q: 플레이 시간을 얼마나 되나?
A: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루에 1시간 정도 꾸준히 즐긴다고 봐도 1달 이상을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1시간을
또 어던 방식으로 즐기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2~3달은 충분히 즐길만한 내용으로 갖춰져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A: 최근 카톡에 서비스를 시작하긴 했지만 우리 이름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다. 때문에 루노소프트란 이름으로 게임을 런칭하는 것이 목표다.
아직 회사의 브랜드화가 안되서 퍼블리셔이지만 인지도가 부족함을 느낀다. 올해는 그러한 점들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우리 회사
브랜드를 강화한 게임을 카카오톡에 런칭하는 것이 목표이고 하반기에는 회사의 브랜드화를 위해 보다 노력할 예정이다.
게임 다운로드
올레마켓(http://market.olleh.com/appDetail?ptype=C&pid=5120001100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