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아이스튜디오의 심동우대표, "빅피쉬2는 게이머에 의해 진화하는 낚시게임"
"빅피쉬2는 게이머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스타일의 낚시 모바일게임 입니다"
'빅피쉬2'를 제작한 스톰아이스튜디오의 심동우 대표의 말이다. KT 올레마켓을 통해 출시된 ‘빅피쉬2’는 미국 앱스토어 전체 2위, 국내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빅피쉬'의 후속작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게이머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빅피쉬2’는 초보게이머를 위한 아케이드 모드, 기존의 낚시 게임을 즐겨왔던 게이머를 위한 시뮬레이션 모드 등 다양한 취향을 가진 게이머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또한, 통합 서버를 이용한 멀티플레이 모드, 나만의 수족관을 만들 수 있는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소셜 콘텐츠를 통해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재미요소 중 하나다.
"비록 작은 개발사에서 만든 게임이지만 다른 대형 모바일게임사 못지 않은 퀄리티를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자신감을 밝힌 심동우대표는 ‘빅피쉬2’를 통해 더 많은 재미를 게이머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이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낚시게임으로는 어느 게임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자신감을 보인 심동우 대표의 말처럼 두 번째 작품으로 당당히 게이머들 앞에 나선 '빅피쉬2'는 과연 어떤 작품일지 심동우대표를 통해 직접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인터뷰 전문이다.
질: 먼저 '빅피쉬2'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린다.
답: '빅피쉬2'는 기존의 낚시 게임과는 다르게 스마트 폰의 중력센서 등을 활용한 액션을 중점으로 삼고 개발한 게임이다. 특히 줌인, 줌아웃
등 게이머가 직접 물고기를 잡을 때의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등 역동적인 액션을 펼칠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더불어 '빅존'이라는 멀티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있도록 해 다른 게이머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빅피쉬2' 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질: 멀티플레이 모드는 어떤 모습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답: 게이머는 멀티플레이 시스템 '빅존'을 통해 최대 4명의 게이머와 배틀을 벌일 수 있다. '빅피쉬2'의 멀티플레이는 일반적으로 고기를
많이 잡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정말 서로 배틀 즉 전투를 벌일 수 있도록 구현했다. 배틀 시스템에서 낚시를 하다 보면 일정 아이템을 낚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상대방 화면에 지진, 혹은 번개를 떨어뜨릴 수 있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해할 수 있다. 멀티플레이 전용 아이템도 상당수
등장해 서로 견제하며, 정말 박진감 넘치는 낚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질: 전작인 '빅피쉬'와 이번 작품의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답: 전작의 경우 처음 게임을 개발한지라 부족한 점이 많았다. 때문에 이번 작품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그래픽, 액션성이 상당히 진화했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움직이는 연출이 더욱 역동적으로 바뀌었으며, 게임 시스템의 경우 전작과 분위기를
최대한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공을 들였다. 전작에서 등장한 미니게임 같은 경우도 콘텐츠가 매우 풍부해졌다.
질: '빅피쉬2'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답: 캐스팅을 연습하는 미니게임, 캐릭터 토비를 멀리 던지는 게임 등 정확도와 강도를 체크하여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더욱이 정확한 캐스팅을 하면 보물상자를 건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등 미니게임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질: 미니게임 외에 어떤 모드가 준비되어 있는가?
답: 먼저 스토리모드가 있다. 스토리모드에서는 시나리오에 따라 스테이지를 완료할 수 있는데 보스 피시(잊혀진 동굴) 동굴에 들어가
핸치맨이라는 물고기를 잡을 경우 보스 방에 입장할 수 있는 멥을 구할 수 있다. 이외에도 포토스튜디오라는 기능을 통해 자신의 얼굴을 직접
게임에 등장시킬 수 있는 등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
질: 다른 낚시 모바일 게임과 다른 '빅피쉬2' 만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답: 진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전작에서는 액션과 진짜 낚시를 하는듯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번
작품에서는 이런 노력이 상당수 반영됐다고 생각한다.
질: 본인이 생각하는 주요 타겟은 어느 연령대인가?
문: 게임 개발하기 전부터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원했다. 캐주얼 적인 요소를 원하는 게이머는 '아케이드 모드'를, 진지한 낚시를
원하는 게이머는 '시뮬레이션 모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취향을 가진 게이머를 사로잡기 위한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난이도를 조정하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
질: 게임 내 소셜 기능이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문: 다른 소셜게임과 같은 기능을 전부 가져오지는 않고, 여성 게이머들도 좋아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요소를 강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
하나가 아쿠아리움이다. 게이머는 자신이 잡은 물고기를 아쿠아리움에서 기를 수 있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꾸밀 수 있으며, SNS를 통해 자랑할
수도 있다. 기존 낚시 게임에서 수족관 이상의 의미를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이런 시도를 한 게임은 '빅피쉬2'가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질: 지원 언어가 미국, 일본, 중국 등 3개 국어 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 시장을 노리는 것인가?
문: 실제로 '빅피쉬2'는 미국 낚시게임을 많이 참조했다. 특히 북미 게이머들이 원하는 참신하고 코믹적인 요소를 많이 추가시켰다.
'빅피쉬2'에서 구현한 개그요소의 경우 미국 스타일을 많이 참조 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일본의 게이머들을 위해 콘솔 게임 같은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 해외서비스를 위해 많은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질: 회사에서 제작한 두 번째 게임 역시 낚시 장르다. 낚시 게임을 만든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문: 회사를 만들고 처음 게임을 개발할 때 어떤 장르의 게임을 만들 것인지에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던 중 낚시에 주목했고 낚시 게임만큼은
최고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때문에 다른 낚시 게임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작인 '빅피쉬'의 경우
액션이나 게임 조작을 강조했으며, 이런 점이 게이머들에게 통했다고 생각한다.
질: 게임을 잘 할 수 있는 일종의 팁 한가지만 이야기해 달라.
문: 물고기의 움직임을 잘 보셔야 할 것이다.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하다. 아케이드 모드의 경우 게임이 편하게
진행되고, 많은 소득을 올리길 원하면 조금 더 게임 시스템에 익숙해져야 하는 '시뮬레이션 모드'를 즐길 수 도 있다.
질: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문: 전작인 '빅피쉬'가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듯이 '빅피쉬2' 역시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특히 게이머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해 게임을 바꾸어나는 등 게이머들과 함께 만드는 게임을 꿈꾸고 있다. 게임에 대한 의견이나 지적 같은 경우
'Support@stormeyestudio.com'에 문의하시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용해 게임을 바꾸어 나가겠다. '빅피쉬2'에 대해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