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CBT가 빈번해진 이유

해당 기사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게임 중 화제가 되거나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소개 자료는 모바일게임 개발사를 비롯한 퍼블리셔 및 모바일게임 커뮤니티 헝그리앱(http://www.hungr/www.hungryapp.co.kr) 등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블러드스톤 CBT 이미지
블러드스톤 CBT 이미지

예년과 달리 모바일 게임의 CBT가 많아졌다. 과거 온라인 PC 게임에서 볼 수 있던 테스터 모집과 같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셈이다.

단지 다른 점이 있다면 신청만 하면 바로 테스터로 당첨되는 것과 CBT를 종료한 이후 한 달 남짓의 담금질을 거쳐 정식 출시된다는 사실이다. 또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탓에 iOS 사용자는 테스터로 참여할 수 없는 것도 있다.

최근 진행하는 모바일 CBT의 이면에는 개발사의 필사적인 홍보 전략도 숨어있다. 원래 CBT의 취지는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에 게임을 공개, 피드백과 패치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하기 전까지 기대감을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봇물이 터진 것처럼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의 홍수 속에 CBT는 일종의 통과의례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테스트 빌드임에도 정식 버전에 준하는 완성도를 보여줘 게이머들의 입소문을 통해 게임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 숨겨져 있다.

모바일 게임은 정식 출시가 상용화를 의미,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우선순위를 둔다. 물론 버그 수정과 패치가 있긴 하지만, 한번 출시한 게임은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리는 것처럼 개발사에 살인적인 일정을 요구한다.

비록 예전과 다른 취지로 진행되지만, 게임을 알리기 위한 전략으로 CBT를 진행하는 게임들은 많아질 전망이다.

자료 출처 : 헝그리앱(http://www.hungryap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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