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롤드컵] 감히 베인을 골라? EDG 로얄클럽 완파하며 2:2 균형 맞춰
비록 이겼지만 마냥 좋지는 않은 기분의 에드워드게이밍(이하 EDG)과 경기를 마무리 지으려는 로얄클럽이 맞붙은 5세트. 로얄클럽은 ‘우지’ 지안 쯔하오가 베인을 택하는 엄청난 승부수를 띄워 현장에 있는 모든 이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챔피언을 선택한 EDG에 비해 피즈와 베인이라는 로얄클럽의 위험한 조합은 시작부터 흔들렸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렐리아를 선택한 로얄클럽의 탑라이너 '콜라' 지앙난이 EDG의 '코로1' 통 양의 라이즈에게 철저히 말렸으며, 인섹의 리신이 연달아 사망하는 등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처음부터 시작된 격차가 계속 심화되어 글로벌 골드가 8천 이상 차이나는 상황. EDG는 차근차근 CC기를 명중시키며, 로얄클럽을 완전히 ‘박살’ 내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된 교전에서 이득을 챙겨간 EDG는 쌍둥이 타워까지 부수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고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