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개 인디게임이 부산으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 개최
한국과 해외에서 개발된 80여 개의 인디게임이 부산에 모인다.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을 위해서다.
금일(10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3일간, 부산문화콘텐츠컴플렉스에서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이하 BIC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행사 개막 첫 날인 금일은 페스티벌에 참가한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되며, 일반 전시는 9월 10일부터 진행된다.
최근 모바일게임의 활성화에 따라 인디게임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 이런 상황에 발맞춰 진행되는 BIC 페스티벌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210여 개의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출품을 신청했으며, 응모를 거쳐 국내외 80여개의 완성도 높은 인디게임들이 선정됐다. 특히, 스웨덴, 일본, 미국 등 8개국 해외 인디게임 20여개가 선보여, 해외 게임이 전체 전시 게임의 30%를 차지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참여율이 높다.
이번 페스티벌에 귀여운 도트 그래픽과 아기자기한 게임성으로 유명한 매직큐브는 '콜 오브 커맨더'를, 미스테리 오브 포츈 등 전략 게임 명가인 도톰치 게임즈는 '디펜스 오브 포츈2'를 처음으로 시연한다.
또 이름부터 독특한 ‘36세 김민정’은 '자고 일어나니 번뇌가 넷'을 공개하며, 화려한 그래픽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Studio HG는 '스매싱 더 배틀'을, ‘용사는 진행 중’으로 잘 알려진 버프 스튜디오는 후속작인 '용사는 진행 중 2'를 출품한다.
이 외에도 3인칭을 넘어선 4인칭 퍼즐 게임을 표방하는 '파빌리온'과 수프 한 그릇을 팔기위해 온 우주를 돌아다녀야 하는 '놈놈갤럭시' 등 독창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현장에 전시되며 해당 게임의 개발자들을 관객들에게 직접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더 많은 참가작 정보는 홈페이지(http://www.bicfest.org)와 공식 유튜브 페이지(https://www.youtube.com/watch?v=583RpafGj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온오프믹스 홈페이지(http://onoffmix.com/event/52503)와 디노마드(http://www.dnomade.com/web/m_square_detail.php?ps_sqid=119)를 통해 관람객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빅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인디라!인디라 개발자모임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또한 구글플레이와, 웹젠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탭조이, 에픽게임즈, TNK팩토리, 오토데스크, 유니티, 엔클라우드24가 골드 스폰서로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