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쓰론' 통해 공개된 넷마블의 글로벌 사업 전략은?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금일(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포플랫(대표 강재호)이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준비 중인 전략 MMO '아이언쓰론(Iron Throne)'을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아이언쓰론'은 오는 5월 중국을 제외한 251개국에 론칭 예정인 전략 MMO 장르의 게임으로, 다양한 전투 콘텐츠와 RPG적인 요소를 가미해 기존의 전략게임과 차별화 되는 재미로 무장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여기에 풀 3D 그래픽, AR 콘텐츠, A.I 등을 가미해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기존의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넷마블 이승원 웨스턴 사업당당 부사장은 간담회 현장에서 '아이언쓰론'을 소개하며, 넷마블의 글로벌 시장 사업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넷마블의 글로벌 전략은 크게 플랫폼 확장, 자체 IP육성, A.I 게임 개발, 신(新)장르 개척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아이언쓰론'은 넷마블의 글로벌 시장 전략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 게임이기도 하다.
넷마블은 전략 MMO 장르에 기회가 있다고 봐 시장 도전에 나선다. 전략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22%를 차지하고, 연평균 38% 성장하고 있는 인기 장르다. 현재 기존 게임들이 하향세이며, 유저들의 눈 높이가 높아졌다. 쉽게 보면 게임들의 세대교체 시점이 왔다는 이야기로,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으로 이 틈을 파고들어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승원 부사장은 “'아이언쓰론'으로 전략 게임 시장에서의 기회를 넷마블의 것으로 만들 것이며, 게임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