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100만에 CBT 호평, 26일 출시 앞둔 '이터널라이트' 일내나?
가이아모바일 코리아가 오는 26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바일 MMORPG '이터널라이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은 정통 북미 판타지향 MMORPG로 최근 국내에서 진행한 CBT에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에도 100만 명이 넘는 게이머가 몰리는 등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터널라이트'는 중국의 유명 개발사 넷이즈의 F스튜디오와 북미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판타지 모바일 MMORPG다. 여의도의 4.5배에 해당하는 1,296만 제곱미터의 방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던전 플레이 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들은 탱커, 딜러, 힐러로 대표되는 워리어, 레인저, 미스틱 중 하나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5, 10, 40인 보스레이드와 25vs25의 '월드아레나', 40vs40의 '길드전' 등 대규모 PvP, PvE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와 차별되는 전략적인 조작과 플레이어 간의 긴밀한 협동 플레이를 구현해 PC용 MMORPG에 버금가는 재미를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살려냈다.
이 외에도 게임에는 일정 명성 등급 달성 시 한정판 장비 등으로 교환이 가능한 '명성 시스템', 약 2,000여 개에 이르는 업적을 완수하면 희귀한 칭호와 속성치를 획득할 수 있는 '업적 시스템', 플레이어 간 아이템 교환이 가능한 '거래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실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국내 출시를 앞두고 CBT(비공개테스트)에서도 게임의 콘텐츠와 재미가 검증됐다. '이터널라이트'는 국내 서비스에 앞서 북미와 중국 출시 버전을 즐기는 게이머가 있을 정도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게임이다. 이러한 관심은 CBT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약 6일간 진행된 게임의 CBT에는 총 4만 명 가량의 테스터가 몰렸다. CBT에 참여한 테스터는 게임의 가진 다양한 콘텐츠에 높은 점수를 줬다. 특히, 직접 진행하는 전략적인 컨트롤과 파티원과의 유기적인 협동 플레이를 통해 강력한 보스를 물리치는 재미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강력한 보스들을 클리어하는 재미가 기존의 국내 모바일게임에서는 볼 수 없던 강력한 흥행 요소라는 평가도 내렸다. 이 외에도 차별화된 장비 시스템과 플레이 중심의 과금 모델에 관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냈다.
아울러 게임의 공식 카페 등에는 게임의 테스트에 참여한 테스터들의 리뷰와 정성이 담긴 공략 등이 올라오며, PC용 MMORPG의 커뮤니티를 방불케 했다. 아울러 여러 전문가들도 액션 RPG에 MMORPG의 오픈필드 개념을 더한 기존의 모바일 MMORPG와 달리 PC용 MMORPG에서 맛볼 수 있었던 대형 협동 플레이와 진짜 파티플레이를 구현한 '이터널라이트'의 재미를 높게 평가했다.
가이아모바일은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이터널라이트'의 국내 출시를 26로 확정하고 빠르게 게이머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최근 뛰어난 퀄리티와 재미로 무장한 중국산 게임들이 국내 게임 시장의 트렌드 마저 변화 시키고 있어, '이터널라이트'가 모바일 MMORPG에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오픈 이후 성과가 주목된다.
가이아모바일 코리아 양용국 대표는 "CBT가 이후 '이터널라이트'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게이머분들이 더욱 많아져 빠른 시일 내로 게임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정식 서비스를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게임의 완성도와 서비스를 위해 유저분들이 보내주신 의견들과 앞으로 보내주실 의견들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고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