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대표 게임업들, 지스타 2018 장식한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오창렬, 이하 진흥원) 전남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여는 '지스타 2018'에 참가해 전남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번 공동관에는 유오케이, 비씨콘, 이키나게임즈, 캡틴스, 트리티움·핑고소프트 등 전남글로벌게임센터가 지원하는 지역 게임사 6곳이 참가해 총 11개의 모바일 및 VR 게임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콘텐츠로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중전을 벌이는 비씨콘의 FPS 장르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 '플라이 슈팅 VR', 섬진강 기차마을의 스토리에 게임 요소와 상상력을 입힌 유오케이의 '레일바이크 어트랙션', 미래의 자동차라는 설정으로 지상과 공중을 오가며 속도를 겨루는 트리티움·핑고소프트의 VR 레이싱 게임'휠 오브 저스티스', 가상공간에서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를 즐기는 ㈜캡틴스의 체감형 스포츠 게임'판타피싱' 등이 있다.
또한, 다양한 모바일게임도 자리한다. 이키나게임즈는 귀여운 복셀(VOXEL) 그래픽과 속도감이 강점인 슈팅 게임 '닷지 하드'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 IP를 활용한 액션 게임 '선천적 얼간이들'을 캡틴스는 올해 12월 중국 서비스 런칭 예정인 모바일 MMORPG '판타지 테일즈'와 더불어 3종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진흥원 오창렬 원장은 "이번 '지스타 전남 공동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전남 게임기업이 땀 흘려 매진한 결과물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게임기업이 넓은 무대에서 시장성을 검증 받고 국내외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1월 '타이페이 게임쇼 2018'에 참가해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공동관을 운영하고, 대만 어뮤즈먼트산업협회(TAMA), GTI(Game Time International)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전남 게임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