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어2의 디렉터 닐 드럭만 SNS 통해 구인광고 게재 "함께 멋진 걸 만들자"
2020년 출시한 게임 중 가장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2'(라오어2)의 디렉터 닐 드럭만이 SNS에 구인광고를 게재했다.
라스트 오브 어스 2의 개발사 너티독(Naughty Dog)의 공동 대표인 닐 드럭만은 지난 15일 SNS에 너티독의 구인광고를 게시하며, "우리와 함께 일하자! 우리는 아주 멋진 것을 만들고 있다"(Come work with us! We're making something very cool!)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실제로 너티독은 지난해 7월부터 차세대 작품 개발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번 게시물에는 프로그래머, 아트 디자인, 프로듀서 등 폭넓은 분야를 모집할 것을 알리기도 했다.
닐 드럭만은 2020년 최다 GOTY(이하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된 '라스트 오브 어스2'의 총괄 디렉터로, 게임 흥행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너티독의 공동 대표로 선임된 인물이다.
하지만, '라스트 오브 어스2'의 흥행과는 별개로 게임 스토리에 대한 유저들의 혹평이 이어지자 “그들(게임 캐릭터)은 진짜가 아니야 그렇게 그들이 좋다면 심리치료를 받아봐라"라는 등 자신을 비판한 유저를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SNS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재하며,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